발전기금

2015년 발전기금.장학금 주요소식

  • 2015-12-23


  올 한해는 한국항공대학교를 아끼는 기부자분들의 후원이 끊이지 않았다. 강의동 및 제2생활관 건축기금 캠페인 ‘함께 놓는 디딤돌’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장학금 모금액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올 한해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015학년도 발전기금.장학금 주요소식을 모아보았다.


소액 기부로 올해 목표 초과달성
  올해 한국항공대학교 발전기금의 키워드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이었다. 10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가 하나둘 모여 ‘발전기금 목표액 초과달성(12월 22일 현재 기준 7억 5600만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올해 발전기금 기부자 중 10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는 전체의 50%에 달했다. 이처럼 소액 기부가 많았던 데는 건축기금 캠페인을 소개하는 리플릿이나 문자에 성의껏 후원해주신 동문들의 힘이 컸다. 직원들로 이뤄진 발전기금 모금위원회에서도 소액 기부자 유치에 나서서 많은 기부자를 모을 수 있었다.


선진선 대표이사 등 고액 기부금 쾌척
  10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도 많았다.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의 초대회장이자 명예회장인 선진선 대표이사는 건축기금 캠페인에 큰 금액을 기부했다. CEO아카데미 제3기 박세두 (주)아이엠글로벌 대표이사와 CEO아카데미 제7기 원우회도 기부에 동참하며 학교발전에 기여했다. 김종남 고려항업(주) 대표이사(정비공학과 68), 신종운 前 현대기아차 부회장(항공기계공학과 71), 박명수 세환이텍(주) 대표이사(항공통신공학과 66) 등도 고액의 기부금을 내놓았다. 가수이자 라디오 DJ인 배철수 동문(항공전자공학과 72)은 우리 대학 홍보 동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까지 선뜻 기부해주었다.


        
                                             지난 9월 있었던 강의동 개관식



강의동 개관식 개최
  건축기금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안 강의동도 무사히 준공되어 9월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고마운 기부자분들을 비롯해 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 교수협의회 회장, 직원 노조위원장 등 각 구성원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하여 강의동 개관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한국항공대교는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강의동 1층 특대형 강의실 앞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Donor's Wall)’을 만들어 모든 기부자의 이름을 새기는 것은 물론, 고액 기부자의 이름을 강의실 명판에 새기는 네이밍(Naming)을 실시하여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영구히 보존하기로 했다. 건축기금 캠페인은 제2생활관이 준공되는 내년까지 계속되며, 제2생활관 건축기금 기부자들의 이름도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추가로 새겨질 예정이다.


경영학부 비전선포식 행사 통해 기부 동참
  지난 4월 3일 열린 경영학부의 2020 비전선포식 행사에서는 많은 동문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경영학부 2020 비전선포식은 2015학년도부터 경영학과에서 경영학부(경영전공, 글로벌항공경영전공)로 명칭을 바꾼 경영학부가 학부로서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과제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방명수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즈 코리아 대표이사(경영 71)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과 CEO아카데미 원우회 회원들이 건립기금을 쾌척했다. 경영학부 윤문길 교수 연구실과 박상범 교수 연구실에서도 기부에 함께 했다.


교직원 기부 릴레이
  학교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교직원들도 많았다. 총장 및 보직 교원들 이외에도 여러 교원들이 먼저 기부금을 냈다. 직원들로 이뤄진 팀.부장 협의회는 물론, 발전기금 캠페인에 뜻을 같이 한 직원들이 쓰로 급여공제 기부를 약정했다. 퇴직 직원들도 기부 릴레이에 함께 했다.
 

 

          
                                                                 우리 나누美 통장


우대금리 기부 ‘나누美 통장’ 가입자 3배로 증가
  우리 나누美 통장은 내가 사용하는 통장의 우대금리(100만원 이하는 연 0.3%, 100만원 초과는 연 0.2%, 변동금리)가 한국항공항공대에 자동으로 기부되는 통장이다. 우리은행을 방문해 통장을 개설하면서 ‘기부자동이체 신청서’만 추가로 작성하면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통장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우리은행을 방문해 ‘변경 발급 의뢰서’와 ‘기부자동이체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누美 통장으로의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전환을 마쳐도 자동이체 등 기존의 서비스에는 변동이 없다. 나누美 통장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올해 학교 웹진 <스카이하이>를 통해 홍보되면서 가입자 수가 3배로 늘어났다.


한국공항공사(KAC) 등 장학금 기부 이어져
  한국공항공사(KAC)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대학에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KAC 장학금은 학과별로 고루 지원되며 2014년 기준으로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200만원씩 지급되었다. 항공통신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 출신의 교수들과 통신전자 동문회에서도 3,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문주현 MDM.한국자산신탁 회장은 올해부터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문주장학금’을 주기로 하였다. CEO아카데미에서도 기수별 원우회가 기부한 1억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