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어보브반도체(주) 최원 대표이사(전자통신공학 82) 발전기금 기증

  • 2019-06-20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왼쪽)과 어보브반도체 최원 대표(오른쪽)


  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5월 13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어보브반도체 최원 대표이사로부터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증 받았다.


  최원 대표이사는 전자통신공학전공 82학번으로, 지난 2006년 전자제품의 두뇌에 해당하는 MCU(Micro Controller Unit)를 전문적으로 설계.개발하는 반도체 회사인 어보브반도체를 설립했다. 어보브반도체는 MCU 설계와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 업체이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까지 800곳이 넘는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강웅 총장(왼쪽)과 코텍세미컴 홍철의 대표(오른쪽)


  최원 대표이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6월 3일 계열사인 코텍세미컴을 통해 발전기금 5천만원을 추가 기증했다. 코텍세미컴은 비메모리 반도체 및 전자부품 관련 유통업체로, 2015년 반도체 유통 부문 중소기업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 대표는 두 차례의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대학 졸업 후 30여 년간 나를 성장하도록 도와준 모교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발전기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2022년 개교 70주년을 앞둔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항공대는 최원 대표의 뜻을 존중하여 그가 기증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항공 R&D 센터 건립 △캠퍼스 리모델링 △장학금 지급 등 개교 70주년 발전기금 모금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