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前 항공재료공학과)가 10월 31일 온라인으로 2024학년도 장학금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윤요한 신소재공학과장, 박진홍 신소재공학과 동문회장, 김준식 동문이 학과 동문회 대표로 참석했으며, 대학본부에서는 학생처장, 학생지원팀장이 함께 했다.
지난 2018학년도에 장학금 기부를 시작한 신소재공학과 동문회는 올해 600만원을 포함해 누적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장학금은 학과에서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한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2023학년도까지 총 59명의 신소재공학과 재학생이 선배들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기증식에서 박진홍 신소재공학과 동문회장은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덕분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할 수 있었으며, 이것이 기부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내년부터 후배들이 무전공으로 입학하게 되면서 기존에 학과 중심으로 꾸려져 오던 동문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지만, 신소재공학과 동문회의 기부문화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식 동문 또한 “장학사업에 함께 해준 다른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동문의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요한 신소재공학과장은 “학과를 대표하여 매년 모교를 잊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학과 개편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신소재공학과가 항공우주신소재전공과 반도체신소재전공으로 변경되므로 경쟁력 있는 학과 운영을 위해 동문 여러분도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완식 학생처장은 “매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신소재공학과 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통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윤광남 학생지원팀장은 “학생-동문회-대학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사업에도 동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