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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동문회, 올해도 후배들 위해 장학금 전달

  • 2023-05-18

신소재공학과 동문회, 올해도 후배들 위해 장학금 전달
 

 신소재공학과 동문회(이하 동문회)가 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600만원을 기부했다. 동문회는 2018학년도부터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아 기부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800만원의 장학금을 53명의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기부한 600만원의 장학금도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된 재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신소재공학과(前 항공재료공학과)는 5월 17일 온라인으로 장학금 기증식을 실시해 이러한 동문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동문회 대표로 황완식 신소재공학과장, 박진홍 동문회장, 정충모·김준식 동문이 참석했고, 대학본부에선 학생처장, 학생지원팀장, 학생지원팀 담당직원이 자리했다. 

 

  학생처장은 “매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회 덕분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음에 총장님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소재공학과의 사례를 다른 학과에도 홍보하여 이런 좋은 문화가 교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홍 동문회장은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동문이 장학금 기부에 참여하여 선후배 관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하고 답했다. 정충모·김준식 동문은 “졸업 후 모교와 단절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배들은 멘토링을 통해 후배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후배들은 전문가로서 잘 성장해 다시 선배가 되는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황완식 신소재공학과장 또한 “동문회의 장학금 지원이 6년 차에 접어들었으니 동문-대학-재학생 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동문이자 교원으로서 동문-대학-재학생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처장은 “여러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문-대학-재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신소재공학과만의 의미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모색해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