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학생팀, 2025 CO-SHOW NCCOSS 경진대회 수상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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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25 CO-SHOW 차세대통신 경진대회(이하 NCCOSS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OBOTPOWER팀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AIRKON팀은 부산광역시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대회 참가 학생 전원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이번 NCCOSS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CO-SHOW’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CO-SHOW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18개 분야에 참여 중인 전국 60여 개 대학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ROBOTPOWER팀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로봇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로봇 매니퓰레이터는 사람의 팔처럼 관절을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장치를 말한다. ROBOTPOWER팀은 여기에 모방학습 기반 제어(Imitation Learning Control)를 적용했는데, 이는 사람이 직접 시연한 동작을 로봇이 학습해 같은 움직임을 스스로 구현하도록 하는 제어 방식이다. 해당 연구는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목표의 실현 가능성과 함께 향후 교육 및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ROBOTPOWER팀은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4학년 유동우, 김은지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조성건 교수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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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POWER팀이 전시한 모방학습 기반 제어 로봇 매니퓰레이터

 

  이와 함께 AIRKON팀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자 및 항공전자공학전공 4학년 한명석 학생과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조소윤 학생은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AIRKON팀은 차세대통신 분야 5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교과목을 통해 연구한 ‘AI 기반 실시간 도로 인식 시스템’을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에 의존하는 기존 자율주행 방식과 달리, 도로 전체가 센서가 되는 구조를 가정해 자율주행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NCCOSS 경진대회에서는 우리 대학 소속으로 참가한 학생 전원이 수상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교육 및 연구 성과를 함께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 대학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기업체 특강‧학회‧경진대회 참여, 해외탐방 프로그램 제공 등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넓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2025 동계 차세대통신 비교과 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의 캠프형 교육 과정으로, Edge AI(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 위성통신, AI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참가비 무료 혜택과 함께 동계 계절학기 학점(1학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우리 대학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