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2025 하반기 채용 트렌드 분석으로 시작됐다. 주요 채용 방식의 변화, 서류 전형 및 면접 방식의 변화가 소개되었으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과 AI 활용 능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아울러 정부의 주 4.5일제 공약과 관련해 “대기업이 우선적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대기업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공유됐다. 이어 CJ·FNS에 대한 기업 소개와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 인턴십 이후 채용 연계 가능성, 연봉 수준, 주거 지원 등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해당 인턴십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종합물류운영, 회계·정산, 경영기획, 해운·육상운송, 수출입업무 등 원하는 포지션을 1~3순위까지 선정하여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력서 첨삭·합격 이후 실무 교육을 추가 비용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단순 해외 근무 경험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주거·보상 체계 등 현실적인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히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로 해당 인턴십에 합격한 학생들이 보내온 주거환경을 직접 보여주면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가구는 갖추어져있는지 등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 전공 3학년 학생은 “기존에는 인턴 자리를 국내에 한정해서 찾다 보니 경쟁률도 너무 높고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컸는데,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를 얻은 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인턴십 안내를 벗어나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글로벌 프로그램이 확대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항공대 신문사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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