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자유전공학부, 전공·진로 멘토링 행사 ‘메이저 리그’ 진행

  • 2025-09-30

메이저리그1
 

  자유전공학부 학생회가 9월 25일 교내 비전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공탐색 멘토링 행사인 ‘제1회 메이저(Major) 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공과 진로를 경험한 재학생과 졸업생 멘토들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진로 설계의 방향을 구체화할 기회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승준 학부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 학부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과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1부에서는 재학생 멘토인 이지섭(항공운항학과 23), 김주현(항공교통전공 21), 전연우(항공경영학과 24), 한승준(항공우주공학전공 20) 학생이 각 전공의 특징과 학습 방향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2
 

  2부에서는 울진비행훈련원 과정(UPP)을 소개한 배극인 동문(항공교통전공 20), 한국공항공사에서의 인턴 경험을 전한 백승우 동문(항공교통전공 22), 한국교통연구원, 티웨이항공, 국토교통부 등에서의 인턴 경험을 소개한 김송주 졸업 예정자(항공교통전공 21), 항공교통관제사와 운항관리사 직문에 대해 각각 설명한 도지민(항공교통전공 20), 이다빈(항공교통전공 20) 동문 등 졸업(예정)생 멘토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멘토들의 발표를 들으며 생긴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했고, 멘토들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재학생‧졸업생 멘토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는 지난 2년간 ‘대한항공 기장과의 Q&A’, ‘인천국제공항 관제시설 탐방’,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행사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 마련된 것으로, 김지원 학생회장(24학번)은 “‘메이저(Major) 리그’라는 이름은 전공(major) 탐색의 의미와 최상위 리그라는 의미를 함께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매년 개최되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탐색 기회를 넓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