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페스티벌 ‘2025 CO-SHOW(Congregation of Sharing & Open University)’의 일환으로, ‘드론 3종 챌린지 올림픽’ 본선에 앞선 기술지도 세미나가 지난 9월 26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렸다.
CO-SHOW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원하는 첨단 분야의 교육(COSS)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8개 첨단분야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경진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그중 ‘드론 3종 챌린지 올림픽’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표 경진대회로, 미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 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대회에 참가하는 11개 팀 34명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드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세미나는 △이스타모델 이종헌 대표의 ‘헤비리프트 임무를 위한 드론 설계’를 시작으로 △한서대학교 이동욱 교수의 ‘장시간 체공 임무용 드론 설계’ △인하대학교 이학태 교수의 ‘드론 전기추진시스템 및 공력 설계’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 총괄단장인 정동원 단장이 ‘드론 탑재전자장비(Avionics) 설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총 43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세미나는, 본선 대회를 앞둔 학생들에게 기술적 통찰을 제공하고 전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미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항공대 신문사
이상엽 기자 sylee3023@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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