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디자인컬리지(Dream Design College‧이하 DDC)에서 주최한 ‘2025 전공FESTA’가 지난 9월 26일 학생회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18개의 전공과 각 전공의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관련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공FESTA를 통해 전공 선택을 앞둔 우리 학교 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전공마당, “18개의 전공 부스”
이번 전공FESTA는 우주공학전공부터 항공경영대학까지 총 18개의 전공 부스가 설치되어 학생들에게 전공주관 학술제 및 해외연수 정보와 학년별 과목, 전공별 연구성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띈 연구성과는 사족로봇이었다.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는 Unitree사의 사족로봇 B2를 활용한 시연을 진행했다. 사족로봇은 주행뿐만 아니라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AI자율시스템공학과는 로봇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하여 주변을 인지하고 판단하는 로봇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은 미래 모빌리티와 지능형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과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공 퀴즈 이건 몰랐지?, “체험마당”
행사장에서는 전공 퀴즈 맞히기, 룰렛 돌리기, QR 설문조사 등 단순히 전공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교 학생들의 전공 선택 준비를 돕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전공 퀴즈 맞히기는 참가자들이 전공 재학생 선배들이 내는 질문에 답을 하면 상품을 증정받는 경험을 제공했다. 룰렛 돌리기에서는 전공 관련 상담을 받고 룰렛을 돌릴 수 있는데 나오는 등수에 따라 하리보 젤리부터 라면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하여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항공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덕분에 학생들이 즐겁게 전공 관련 정보를 얻고, 전공 선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공 탐색을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성장 기회까지
이번 전공 페스타는 단순한 전공 소개를 넘어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학생회관 광장에 마련된 ‘항공 드론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부스는 행사 내내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 서포터즈가 주축이 되어 운영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했다. 1등 치킨 기프티콘(10명), 2등 아메리카노 상품권(500명), 3등 하리보 젤리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사업단 교과팀에서는 마이크로디그리 등 사업단의 특화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미래 항공 드론 분야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재맞고)’ 부스에서는 저학년(1~2학년)을 위한 ‘빌드업(Build-up)’ 프로그램과 고학년(3~4학년)을 위한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새내기 지원센터’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행사는 각 전공 부스의 자리가 나지 않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전공FESTA에 참여한 공과대학 25학번 학생은 “전공주관 학술제 및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1학년을 끝내는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알차고 의미 있는 2학년을 보낼 수 있는 정보들을 많이 얻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내년 신입생들이 다음년도 전공FESTA를 통해서도 올해의 학생들처럼 자신에게 유용하고 뜻깊은 정보들을 많이 얻기를 바란다.
항공대 신문사
이서영 수습기자 junolee06@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