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신명훈 교수 연구팀이 한국재료연구원(KIMS)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권정대 박사 연구팀, 부산대 송풍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연기판 투명박막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유연기판 투명박막 태양전지'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유연기판(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전자기기에서 소자가 놓이는 기판의 내부에 부드러운 물질 층을 삽입해 딱딱한 물질도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게 만든 부품)의 투과도를 감소시키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광산란을 발생시켜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뉴시스는 이 기술이 '추가적인 자재 설계 없이도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부착하여 발전'할 수 있다는 강점 덕분에 '기존의 태양전지 시장을 낮은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재료연구원 주요사업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수행된 이번 연구의 논문은 전자공학 분야의 최상위권 저널이자 '네이처'의 자매지인 '엔피제이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 3월 27일자에도 게재됐다. [관련기사 바로보기]뉴시스
2023-04-10<장윤석 교수 발간 서적 “Cold Chain Management”>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장윤석 교수와 태국의 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대학의 미요민 아웅 교수가 집필한 영문서적 “Cold Chain Management”가 2022년 10월12일부터 세계적인 출판사인 Springer사에 의해 전세계에서 출간된다. 미요민 아웅박사는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에서 장윤석 교수의 지도하에 2013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태국의 국립대학에 교수로 임용되었다. 본 도서는 온도와 습도 등의 정밀한 관리가 필요한 Cold Chain을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첨단 기술을 담고 있다. 장윤석 교수는 이미 해당 분야에서 가장 인용이 많이 되는 학자 중 한사람으로 해당 서적은 10월12일부터 판매가 될 예정이지만, 이미 예약 주문 부수가 미국 Amazon의 홈페이지의 Best Seller Rank에 의하면 “Engineering Economy” 분야의 서적 74위로 랭크 될 정도로 관련 학계와 산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참고 홈페이지]
2022-11-07신소재공학과 장시영.송요승 교수가 참여한 국내 반도체 부품업체 ‘아스플로’의 반도체 공정부품 국산화 연구가 개발.검증을 거쳐 제품화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아스플로와 한국항공대 이외에도 세아창원특수강, 한국재료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공급장치의 튜브, 밸브, 필터 등 부품 80~90%를 일본에 의존해왔다. 이들 부품은 ‘소부장 기업’으로 불리는 부품.소재.장비 업체에서 생산되는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소부장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반도체 공정부품의 국산화가 가속화 되는 한편, 일본 소부장 기업에의 수입 의존도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넷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장비 누적 수입액 중 일본 제품은 15.6%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2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특히 가스켓필터는 일본에 오히려 역수출을 하는 성공적인 반도체 공정부품 국산화 사례다.
2022-08-05△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재환 교수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클러스터 학회에서 우리대학 이재환 교수가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슈퍼컴퓨팅센터(NERSC)와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재환 교수가 참여한 최우수 논문상 ‘사용자 수준 입출력(I/O) 분리를 통한 버스트 버퍼 가속화’는 고성능 저장장치 V낸드 플래시, SSD 최신 기능인 다중 스트림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I/O 스트림 분리 기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과도한 I/O 처리 시, 단위 시간당 2배 이상의 I/O 양을 처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를 위해 이재환 교수와 학생은 미국 슈퍼컴퓨팅센터(NERSC) 최신 코리 슈퍼컴퓨터의 실제 워크로드를 확보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센터에 소규모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 과정에서 슈퍼컴퓨팅센터(NERSC)와의 오랜 협력관계가 코리 슈퍼컴퓨터 데이터 확보에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문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I/O 성능 가속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여, 슈퍼컴퓨팅센터(NERSC)에서 연구 결과를 적용하기 위한 중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는 향후,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