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러시아 Anik F1 발사

  • 2005-09-14

바이코누르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지난 9일 1시 53분 “PROTON-M”이 15년 수명을 가진 캐나다의 통신위성 "Anik F1R"을 싣고 발사됐다. 이 상업 통신위성은 다목적 통신위성으로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수명이 12년으로 줄어들며 통신, tv중계, 휴대폰과 무선인터넷 중계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ROSCOSMOS사는 밝혔다.

이 위성은 캐나다의 통신회사인 "TeleSat"의 주문으로 "EADS Astrium"이 만든 것이다. Anik F1의 최종 감수는 "Boeing"사가 맡았다. 캐나다 위성은 총 24개의 C중계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32개의 Ku 중계 대역의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 위성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9일 17시 16분에 지상관제센터의 명령으로 러시아 발사 블럭인 “BRIZ-M”에서 분리됐다. “BRIZ-M”은 1999년에 개발된 위성 운반체로 최대 3~3.3톤의 위성을 탑재 발사시킬 수 있다. 이것은 저, 중 고고도에 상관없이 발사되며 2001년 4월 7일 proton과 조립되어서 첫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