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중국, 2017년 유인 달 탐사 계획

  • 2005-11-07

불과 2년 전 유인 우주 임무를 성공시켰던 중국이 2017년경 유인 달 탐사를 계획하면서 최적의 로켓 연료를 찾고 있다고 한 신문은 보도했다. 지난달 두 명의 우주인이 Shenzhou VI를 타고 지구 궤도를 5일 동안 선회한 가운데, 중국은 Shenzhou X까지의 개발을 추진하여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유인 달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적절한 때를 골라 유인 달탐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Southern Metropolis News는 책임 과학자인 Ouyang Ziyuan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달에 천문 망원경을 설치하고, 달 토양의 두께를 측정하며, 청정 에너지로 알려진 헬륨-3의 분포량을 측정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몇몇 과학자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헬륨-3이 달에 풍부히 매장되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헬륨-3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인류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Quyang은 말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9월 미국인을 달에 2018년까지 보내기 위한 1040억 달러짜리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은 지난 1969년 최초로 인류를 달에 보낸 바 있다. 중국은 첫 달 탐사 궤도선을 2007년에 발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에 세 명의 우주인이 Shenzhou VII을 타고 우주 유영을 할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25톤을 발사할 수 있는 로켓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6년 반 후에 완성될 것이라고 Beijing News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