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이번 달 새로운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목요일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위성은 기존의 노후 위성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Telkom 2 위성은 프랑스령 기니의 Kourou에서 아리안 로켓을 이용하여 11월 9일 발사될 것이라고 국영 통신기업인 Telkom의 대변인인 로히만 수카르노는 말했다.

Telkom 2는 유럽기업인 아리안스페이스의 아리안 5 로켓에 의해 궤도상으로 발사될 것이며,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중단한 인도네시아의 2세대 위성인 Palapa B4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수카르노는 말했다.

Telkom 2에 설치되어 있는 24개의 트랜스폰더들 중 70%는 상업용으로 판매될 것이고, 나머지는 Telkom이 직접 사용할 예정이라고 Telkom은 발표했다.

7,300만 달러가 투자된 Telkom 2 위성은 미국 기업인 Orbital Sciences Corporation이 제작한 위성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3기의 Palpa 통신 위성을 궤도상에 보유하고 있다. 3기의 위성 중 2기의 위성은 Indosat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또 다른 위성은 다른 인도네시아 통신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17,7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통신의 상당부분을 로켓 발사 위성들에 의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