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우주 왕복선 단열 거품 문제 해결

  • 2005-11-04

나사의 과학자들은 지난 7월의 비행 이후로 우주 왕복선 편대를 지상 계류시켰던 문제인 단열 거품 문제를 해결했다고 믿고 있다고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 매니저는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해결책에 대해서는 아직 긍정적이지는 않다.

왕복선 프로그램 매니저인 웨인 헤일은 나사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해결책을 시험하기 위해서 일련의 시험들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다음 우주 왕복선은 5월에 발사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지만, 왕복선의 외부 연료 탱크에서 단열 거품 조각이 떨어져 나간 것이 발견되어, 향후 비행들이 중단됐다. 2003년 컬럼비아호 사고는 발사 과정 중 연료탱크에서 떨어져 나간 거품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했다.

디스커버리호의 경우 문제없이 착륙했지만, 나사는 거품 문제와 다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왕복선 비행을 중지시켰다. 헤일은 지난 10월 29일 디스커버리호의 두 번째 문제였던 열차폐 타일 사이의 갭 필러 이상이 해결하기 더 쉬웠다고 말했다. 갭 필러 이상은 재진입과정에서 왕복선의 공기역학적 특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헤일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갭 필러를 고정시키는 접착제가 특정 횟수의 비행 후 마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000개의 갭 필러의 제거 후 재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시험들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이 외부 연료탱크에서의 거품 탈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5월의 우주 왕복선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헤일은 Michaud 공장 자체에 큰 손상은 없었지만, 인근 주택들의 파괴로 인해 숙련된 기술 인력이 흩어졌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900명의 기술 인력들만이 업무에 복귀했다.

휴스턴에 거주하는 헤일은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우주 왕복선 비행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술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엔지니어, 과학자, 기술자들의 거의 절반이 우주 왕복선 비행 복귀를 위해 연구센터와 다른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연구와 시험의 약 25%가 랭글리에서 수행된다고 덧붙였다.

랭글리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헤일은 국제 우주정거장의 완공을 위한 장비와 자재를 수송하기 위해 18회의 우주 왕복선 비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는 우주 왕복선들을 2010년까지 모두 퇴역시킬 계획이며, 2년 후 달과 화성 탐사를 위해 설계되고 있는 차세대 CEV(crew exploration vehicle)로 왕복선을 대체할 것이다.


왼쪽의 이미지에서 좀더 밝은 지역은 호이겐스호의 카메라에서 붉고 노란색으로 표시되고 있는 거대한 지역과 일치한다. 좀더 자세히 조사해보면 호이겐스호의 모자이크 이미지에서 밝게 나타나는 지역은 비주얼 및 적외선 분광계와 이미징 카메라로 얻어진 데이터로 만들어진 지도에서 작은 지역과 일치한다. 오른쪽 이미지에서 이러한 일치점은 확실하지 않다. 레이더 이미지에서 밝은 지역은 보통 좀더 거칠게 나타나기 때문에 확실하게 연관성을 찾아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