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중국, ‘차세대 운반 로켓’ 개발 추진

  • 2005-10-19

중국 ‘우주 항공 과학기술 그룹(航天科技集團)’ 관련 담당자는 10월 18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신주(神舟)’ 6호 유인 우주 비행선 발사 및 지구 귀환 공정의 후속 과학연구 임무를 완성하고 중국의 ‘달 탐사 공정’ 제2단계, 제3단계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중국 과학자들은 현재 ‘차세대 운반 로켓’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운반 로켓’은 지금의 ‘장정(長征)’ 로켓의 성숙된 기술을 토대로 여러 가지 핵심 기술 연구에서 중대한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독성이 없고 오염이 없는 ‘120톤 급 액체 산소/디젤 엔진’과 ‘50톤 급 액체 수소/액체 산소 엔진’을 대표로 한 핵심 기술 개발 면에서 중국은 현재 이미 중대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최근에 관련 실험에서도 성공한 상황이다.

중국 ‘우주 항공 과학기술 그룹’ 관련 담당자의 설명에 의하면, 중국이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운반 로켓’의 운반 능력은 저 궤도에서의 운반 능력이 1.5톤에서 25톤 사이 규모에 달하고, 지구 동기 궤도에서의 운반 능력은 1.5톤에서 14톤 사이 규모에 달할 것이며, 운반 능력, 기술 성능, 원가 통제 등 면에서 모두 국제 최 선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운반 로켓’은 중국 운반 로켓의 세대 교체를 실현하게 될 새로운 운반 로켓으로서 중국 운반 로켓의 전체적인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전체적인 능력도 대폭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중국 운반 로켓의 국제 경쟁력도 대폭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차세대 운반 로켓’은 현재의 ‘장정’ 시리즈 운반 로켓의 성능과 기술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중국의 미래 20년에서 30년 사이의 우주 항공 산업 발전의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중국의 우주 항공 운반 기술 발전의 도약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