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출처 http://www.rian.ru/technology/cosmos/20051015/41781951.html

ROSCOSMOS사는 일본의 사기업인 “Aerospace corporation”사와 협력관계를 논의중이다. ROSCOSMOS사의 집행부는 일본 도쿄에서 Aerospace corporation사의 사장인 Kyuichi Nakagawa와 러시아 발사 로켓을 이용한 일본위성과 아시아의 위성발사 대행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에는 통신 시스템 구축과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의 과학실험대행, 예를 들면 무중력 상태에서의 신약 개발, 반도체와 합금소재 개발, 그리고 우주여행을 포함한 다목적 협력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의 발사 로켓은 싸고 안전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발사 로켓을 이용하는 것보다 많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 일본 측은 생각하고 있다. 또한 나카가와는 두 나라의 협력이 세계의 어느 나라와의 협력보다 폭넓고 깊은 협력 관계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Aerospace corporation사는 양쪽의 협력관계가 매년 몇 백억 엔에 달할 정도로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ROSCOSMOS사의 사장인 메드베치코프는 “앞으로 양국의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러시아 측과 일본 측이 먼저 법률적으로 계약을 해야 하며 일본 측의 요구를 러시아 측 기술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검토해 봐야 한다”고 신중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일본은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시 서로 협력한 경험이 있고, 또한 일본 측의 통신위성 개발과 일본 측의 러시아 발사 로켓을 이용한 위성 발사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이 서로의 관계를 좋게 유지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