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올해 9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인 중국

  • 2006-03-20

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의 회장인 Zhang Qingwei는 올해 중국에서 9기의 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9기 위성 중 한 위성은 씨앗만을 탑재할 것이며, 올해 최초의 과학용 실험 위성은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월 8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최초로 중국은 우주 공간 상에서 종자의 발아를 실험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종자 위성을 궤도 상으로 발사하게 될 것이다. 이 위성의 발사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회수 가능한 형태인 이 위성은 과학자들이 우주선 방사(cosmic radiation), 미세 중력 등의 특수 환경에 씨앗들을 노출시킨 후 고수율 고품질 식물의 재배를 시도할 것이라고 Chinese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는 밝혔다.

Zhang은 2006년 궤도상으로 발사될 또 다른 주요 위성으로 SinoSat 2를 들었다. SinoSat 2는 중국 최초의 직접 방송 위성으로서, 중국의 대부분의 시골 지역까지 TV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 예정인 다른 위성들로는 기상 위성, 해양의 색과 적도를 관측할 해양 위성 등이 있다.

중국은 지난 1970년 이래로 7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왔으며, 그 중 약 20기가 아직 작동하고 있다고 중국 유인 우주선의 수석 설계자인 Qi Faren은 말했다.

Wen Jiabao 주석에게 제출된 중국 경제 청사진은 수년 이내에 중국의 우주 산업을 실험 응용 단계에서 사업화 단계로 성장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