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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카시니 탐사선의 토성의 위성 최신 영상 촬영

  • 2006-03-27

카시니 탐사선의 최근 근접 비행을 통해 토성의 위성들에 대란 놀라운 영상들이 촬영되었다. 탐사선에 장착된 narrow-angle 카메라를 이용하여 토성의 고리 앞에서 초소형 위성인 Janus의 놀라운 영상이 촬영되었다. Janus 위성의 뒤편으로 행성 크기로 보이는 타이탄이 쵤영되었다. 이 영상은 많은 크레이터를 가진 Janus 위성에서 724,500km 떨어진 위치에서 촬영되었다. 직경 5,150km에 달하는 타이탄에 비해, Janus는 직경 194km에 불고한 소형 위성이다.

이번 근접 비행에서 촬영된 또 다른 사진이 지난 3월 22일 수신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Mimas 위성이 토성과 함께 나타나 있다. Mimas는 직경이 418km인 위성으로서, 새로운 영상은 190,700km 거리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상은 폭격을 맞은 듯한 위성의 표면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1km 이상의 크기의 표면 지형지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카시니 탐사선의 카메라가 이러한 영상들을 촬영하기 수일 전, 이 탐사선은 특수 레이더 실험은 13차 타이탄 근접 비행 중에 수행했었다. 이 실험에서는 타이탄의 대기권을 통과하여 지구로 라디오 신호가 전송되었다. 과학자들은 이 데이터를 통해 대기권의 구조와 물리적 특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1980년에 보이저 1호가 유사한 실험을 수행하였었다.

카시니-호이겐스 탐사선은 약 7년 간의 우주 여행과, 위험한 고리 횡단 기동을 수행하며 지난 2004년 7월 토성궤도에 진입하였다. 호이겐스 탐사선은 타이탄의 표면에 계획대로 지난 2005년 1월 14일 착륙하여 생존하며, 수시간 동안 각종 데이터와 영상들을 전송했었다. 카시니-호이겐스 프로그램은 나사, 유럽 우주국, ASI, 이탈리아 우주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우주 탐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