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우주]최초의 여자 우주여행 후보자 공개

  • 2006-03-23

일본 우주여행객으로 선정된 에노모토 다이스케(35, Daisuke Enomoto, Dice-K)는 러시아 우주국(Russian Federal Space Agency, FSA)으로부터 우주여행을 승인 받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그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SOUZ호 여행좌석은 이란계 미국 여성인 Ansari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Ansari는 39세의 수백억 달러를 가진 부자로서, Ansari X-prize Fond 운영자 중 한 명이다. 엑스프라이즈는 첫 우주 비행 이후 14일 이내에 두 번째 우주 비행에 성공하는 팀에게 1000만 달러의 상금을 걸었던 것으로 유명하였고 2004년 민간 우주선으로 처음 우주 공간에 도달한 스페이스십원을 설계한 버트 루탄이 6일(현지시간) 1000만 달러의 상금을 손에 거머쥐었다.

우주항공설계 디자이너 버트 루탄은 민간 우주선 스페이스십원을 만들어 지난 9월, 10월 연달아 두 번의 우주 비행에 성공해 상금 1000만 달러와 함께 영예의 '안사리 엑스 프라이즈(Ansari X Prize)'를 품에 안았다.

Ansari는 메디컬 TEST를 통과하였으며 4월부터 모스크바 근교 가가린 우주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만약 에노모토 다이스케(35, Daisuke Enomoto, Dice-K)가 러시아 우주국(Russian Federal Space Agency, FSA)으로부터 훈련을 무사히 끝마칠 경우 2006년 가을 4번째 우주 여행객이 되고 Ansari는 5번째이자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주여행객이 된다.

최초의 우주여행객 데니스 티토(Dennis Tito, 2001년)와 두 번째 여행객 마크 셔틀워스(Mark Shuttleworth, 2002년), 그리고 세 번째 여행객 그레그 올슨(Greg Olsen, 2005년)이 다녀왔으며 2000만달러의 우주여행 상품이다. 러시아 우주국과 미국 ‘스페이스 어드벤처스’사는 함께 ‘우주여행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Ansari도 미국 ‘스페이스 어드벤처스’사에 이 비용을 지불하고 여행을 다녀오게 된 것이다.

Roscosmos는 2009년부터 우주정거장에 6명씩 체류하게 되면 일년에 4명씩 우주 여행객들을 모집해서 우주정거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Roscosmos는 2009년 말부터 한 번에 6명까지 비행할 수 있는 정원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서 우주비행사 훈련장을 확대할 준비에 들어갔다고 파일럿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세이 크라스노프는 밝혔다. 그리고 이 늘어난 정원을 실어나르기 위한 새 version의 우주왕복선 클리퍼 개발 계획이 진행중이다.

클리퍼가 완성되면 우주여행객들의 우주여행 비용을 낮추어 우주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