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항공우주] 나사, 디스커버리 호의 발사를 위해 7월 1일부터 청신호

  • 2006-06-21

나사는 토요일 7월 1일부터 디스커버리 호를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신호를 주었다. 작년 7월 이래 발이 묶인 지 1년 만의 첫 발사이자, 2003년 2월 콜롬비아 재난 이래 두 번째 발사가 될 것이다

이번 결정은, 발사 체의 준비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열린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개입된 책임자들과 나사 경영진의 이틀 간의 회의 끝에 내려졌다.

"7월 1일에 우주왕복선을 발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나사의 Bill Gersteinmeier 국장 보는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가진 기사 회견을 통해서 선언했다.,

그렇기는 하지만 나사의 Michael Griffin 국장은 나사의 기술자들이 외부 연료 탱크에서 단열재가 떨어져 나가게 되는 가능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지는 못했음을 인정했다.

Griffin 국장은, 그러나 이러한 위험이 수용될 수 있는 수준까지 축소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우주 왕복선을 발사하기로 결정 한다면,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많은 단열재를 제거하기 위해서, 냉각된 액체 산소와 수소로 채워진 우주 왕복선의 거대한 외부 연료 탱크가, 30여 군데에 대해서 수정되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이번 회의에서 가장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고 나사의 책임자들은 인정했다.

우주 왕복선의 왼쪽 날개의 열 보호막을 뚫으면서 콜롬비아 호 사고를 유발한 원인이 되었던 것은 700g의 단열재 조각이다. 우주 왕복선은 대기의 밀도가 높은 층으로 들어오면서 폭발하였었다.

첫 번째 수정 작업 이후, 2005년 7월의 비행 재개 시, 450g의 단열재 조각이 우주 왕복선은 손상시키지 않았지만, 다시 외부 연료 탱크로부터 떨어져 나갔었고, 나사는 이 반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주 비행선들의 발사를 전면 중단했다.

나사의 엔지니어들은1981년의 첫 비행 이래 발사 체의 외부 연료 탱크에 대한 첫 중대한 수정을 가하면서, 이 연료 탱크를 둘러 싼 1 800kg의 단열재 중에서 15kg 이상을 떼어 내었다.

나사의 비행 안전 사무국의 일부 멤버들은 지난 미팅 시 우주 왕복선이 더 많은 단열재를 떼어내지 않는다면 비행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적 결정권을 가진 Griffin 국장은 단열재 조각이 우주 왕복선의 상승 시 비행선의 열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궤도 선이 우주 비행? 永湧?피신할 수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 (ISS)까지 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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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나사는 손상 부분을 수리하기로 한다거나 아니면, 러시아의 소유즈 (Soyuz)호나 다른 우주 왕복선을 이용하여 구조 임무를 조직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STS-121라는 이름의, 국제 우주 정거장을 향한 디스커버리 호의 12일 간의 다음의 임무는, 여전히 시험 비행으로 간주된다. 시험 비행을 통해서 외부 연료 탱크에 가해진 수정 작업을 평가할 수 있게 해주고 우주에서 수리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다.

나사는 연료 통에서 떨어져 나가는 아무리 작은 조각이라도 포착하기 위한 카메라와 사진렌즈 세트를 설치했다.

디스커버리의 7 명의 우주 비행사 팀은 Steven Lindsey에 의해서 지휘될 것이고 유럽우주기구 (ESA)의 우주 비행사 Thomas Reiter (독일)이 포함된다.

디스커버리 외에도 나사는 올 연말 이전까지 두 차례의 발사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Griffin 국장은 STS-121임무를 계기로 하여 연 4-5 차례의 비행이라는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을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나사는 우주 왕복선의 퇴거 예정 시기인 2010년까지 국제 우주 정거장의 조립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 16 회의 비행을 예정하고 있다. Griffin 국장은 토요일, 발사 시 다른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은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