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항공우주]국제 우주 정거장, 두 번째 태양전지 안테나 설치

  • 2006-09-18

두 번째 태양 전지 안테나가 목요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펼쳐졌다. 이는 거의 4년 째 중단되어 온 우주 정거장의 건설 재개를 알리는 애틀란티스(Atlantis) 호의 임무의 핵심적인 단계이다.

기술 상의 문제로 인하여 프로그램보다 몇 시간 늦어졌지만, 태양 전지 안테나(solar antenna)의 첫 날개 세트가 GMT 시각으로 10시 56분에 완전하게 전개되어, 거대한 금빛의 아코디온의 자태를 과시했다. 두 번째 날개 세트는 GMT 시각으로 12시 44분에 펼쳐졌다고 나사는 밝혔다.

임무는 완벽하게 수행되었다고 국제우주정거장 프로그램의 책임자 Mike Sjffredini가 보고하면서, 우주 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재개를 알렸다.

폭이 73m의 이 태양 전지 안테나는 P3/P4라고 부르는 국제 우주 정거장 조립 구조의 핵심적인 부속품으로서, 길이는 15m, 질량은 16톤에 이른다. 안테나는 월요일에 애틀란티스호에 의해서 수송되어 화요일 오전에 우주 정거장에 부착되었다.

국제 우주 정거장의 현재의 전력을 두 배로 늘려주고 2010년에 우주 정거장이 완성되면 필요한 전력의 1/4을 공급하게 될 이 태양 전지 판은 12월에 수행될 다음의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임무 이전에는 가동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것과 같은 것이며, 그 역시 Lockheed Martin 그룹에 의해서 제조된 국제 우주 정거장의 첫 번째 태양 전지 안테나는 판은 2000년에 설치되고 펼쳐졌는데, 당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만나기도 했다. 수요일, 애틀란티스 호의 6인의 승무원 중에서 2명인 미국인 Dan Burbank와 캐나다인 Steve MacLean은 7시간 이상의 우주 유영을 수행했다. 이는 애틀란티스호의 두번째 유영 임무로서, 특별히 전지 판의 회전 기계장치에서 매듭을 제거하면서 전지 판의 전개를 준비하는 목적이 있었다.

Joe Tanner와 유일한 여자 승무원 Heidemarie Stefanyshyn-Piper는 화요일 첫 우주 유영을 통해서 15가지의 전기 접속 및 전선 연결을 수행했었다.

세 번째 우주 유영은 임무 7일 째인 금요일로 프로그램되어 있다. Joe Tanner와 Heidemarie Stefanyshyn-Piper는 3억 7200만 달러가 들어간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게 된다.

2010년 국제 우주 정거장이 완공되는 즈음, 네 개의 이중 태양 전지 안테나가 설치되면, 이는 총 11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55가구의 전력 소비량에 대응될 것이다. 생산 전력 중 약 46KW는 연구 활동에 사용될 것이다.

네 개의 이중 안테나 각각은 4개의 태양 전지 판(solar pannel)으로 구성된다. 태양 전지 판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주는 65600개의 광전지(photovoltaic cell)를 포함하고 있다.

나사는 우주왕복선의 단열판(thermal shield)이 완벽한 상태라고 선언하였고, 궤도에서의 11일 간의 임무를 마친 후 애틀란티스호의 플로리다로의 귀환은 9월 20일 새벽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