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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행성의 자격을 박탈당한 명왕성, 태양계의 행성은 8개로 축소

  • 2006-08-29

국제 천문학 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의 총회는 목요일(8월 24일) 프라하에서 명왕성에게서 행성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서 태양계의 공식적인 행성 수는 8개로 재조정되었다. 


거수 투표에 붙여진 절차에서 행성 천문학자들은 "일반 행성(classic planet) "과 "난쟁이 행성(dwarf planet)" 등 두 가지 행성 카테고리를 수립할 것을 제안하는 국제 천문학 연맹의 집행부의 수정안을 거부했다.

이 수정안이 채택되지 않음으로써. 명왕성과 세레즈(Ceres), 그리고 3년 전에 발견된 신비에 싸인 UB313 등이 속하게 되는 난쟁이 행성은 그 자체 완전한 행성으로 고려될 수 없게 되었다고 이번 수정안의 주창자 중 한 명인 Richard Binzer는 결과에 승복하며 밝혔다.

그러므로 우리의 태양계는 이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8개의 행성으로 구성되게 되었다.

국제 천문학 연맹의 애초의 계획은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의 수를 12개로 공식적으로 인정하자는 것이었다. 또한 천문학 연맹은 이들 12개의 행성을 다시 두 그룹으로 분류하려 하였다. 8개의 "진짜" 행성들과 명왕성의 위성이란 자격의 카론 (Charon)을 위시한 3개의 난쟁이 행성 그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