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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Pilatus PC-21, 싱가폴 기본훈련체계로 선정

  • 2006-11-15

Pilatus Aircraft Ltd는 PC-21 첨단 터보프롭 훈련기를 RSAF(Republic of Singapore Air Force)의 기본훈련과정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ockheed Martin은 RSAF 기본훈련과정을 20년 운영하는 계약자로 싱가포르 국방부의 DSTA(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에 선정되었다.

이번 계약건은 PC-21 훈련기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개 경쟁이었다. 19대의 PC-21 첨단 훈련기는 LMSTS(Lockheed Martin Simulation, Training and Support)가 선정된 턴키 훈련체계의 일부로서 Pilatus에 의해 공급된다. 훈련은 호주 공군기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조종사 및 무장체계 운용자의 지상 교육장, 시뮬레이터 교육시간 및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년 동안의 비행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LMSTS가 주 계약자이며, 서로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2004년부터 Pilatus와 작업을 진행해왔다. Pilatus가 비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Hawker Pacific Pty Ltd가 항공기 정비지원을 제공한다.

Pilatus 회장인 L. J. Schwenk는 “이번 계약은 세계 최초의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 공사협력) 훈련체계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는 싱가포르 정부, LMSTS, Pilatus 및 Hawker Pacific간의 선구자적 신제도의 적용 덕분이다. 우리는 4개의 경쟁상대 중에서 DSTA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성장 시장인 PPP 훈련체계 시장에서 선두주자의 일원이 된 것이 매우 기쁘며, 우리의 고객과 협력업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기본훈련체계의 종합자로서 Lockheed Martin의 역할은 항공기, 정비, 시뮬레이터, 학습교재 및 지상교육 교관을 Pearce 호주 공군기지에 있는 RSAF 130 비행대대에 제공하는 것이다.


기본훈련과정은 비행대대가 고급비행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위스의 Pilatus는 첨단 PC-21 터보프롭 훈련기 및 군수지원을 제공하고, Hawker Pacific Ltd는 정비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공급(Mobilization)단계와 운용(Service)단계 2단계로 진행되며, 공급단계에서는 항공기 생산, 훈련체계 구성품 개발을 관리하고 기본훈련과정의 유지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항공기는 2008년 초에 공급될 예정이며, Lockheed Martin은 2008년 여름에 운용을 시작하여 20년 동안 기본훈련과정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