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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소형 무인비행체인 GoldenEye 80의 초도비행 성공

  • 2006-11-15

Aurora Flight Sciences는 자사의 GoldenEye 80 UAV가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행은 중유 엔진으로 비행에 성공한 최초의 덕티드 팬 UAV가 되었다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GoldenEye 80 UAV는 OAV-I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ARPA와의 계약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Aurora CEO J. Langford는 “GoldedEye 80은 목표물을 관측하고, 분석하여 정체를 알아내고, 위치를 표시하여, 파괴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GoldenEye는 뛰어난 능력과 은밀한 작동 특성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표지역으로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움직이지 않고 호버링하면서 목표물을 관찰하고 표시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이 지상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DARPA OAV-II 프로그램 매니저인 D. Newman은 “오늘 성공적으로 마친 초도 비행은 미래의 비대칭 위험에 대한 전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획기적인 VTOL UAV 능력을 미군이 확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GoldenEye 80은 고해상 비디오카메라, 고해상 적외선 야시경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 레이저 추적기 및 레이저 표식기를 포함하고 있는 미 육군 Night Vision Lab 및 FLIR Systems가 개발한 첨단 센서를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높이가 65인치이고 무게가 약 150파운드인 GoldenEye 80은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면서 날개를 이용하여 수평비행으로 전환할 수 있다. 완전 자율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종사가 필요치 않다.

GoldenEye는 Aurora가 개발한 3세대 덕티드 팬 비행체이다. 1세대인 GoldenEye 100은 2003년에 초도비행을 하였고, 개념입증용이었다. 성공적인 비행시험으로 GoldenEye 50의 개발로 이어졌으며, 기체에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는 날개를 이용하여 수평 및 수직비행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GoldenEye 80은 기존 프로그램의 스텔스 기능 및 성능특성에 중유엔진과 첨단 센서를 장착하여 실제적인 전투효과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GoldenEye 개발 프로그램의 협력업체로는 General Dynamics Robotic Systems, Northrop Grumman 및 Athena Technologies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