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내일신문 외] 항공대 다국적 계절학기 수업 열려

  • 2012-07-19

아래 기사는 7월 18일자 내일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항공우주분야 국제하계강좌 … 만족도 매년 90% 이상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한국항공대 여름 계절학기 수업인 '국제하계강좌(ISP)'가 국내외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항공대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강좌에는 해외학생 38명과 항공대 재학생 37명이 참가하고 있다.

 

  ISP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강의가 항공우주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올해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아랍에미리트 칼리파대, 한국항공대 교수가 강의를 맡아 항공안전 및 보안, 공항경영 등의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항공대에서 3주간 항공우주분야 강의를 듣고, 1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에서 현장실습을 한다.

 

  외국인 학생들 중 뛰어난 학생 5명은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대한항공 운항본부, 정비본부, 보안본부에서 추가로 3주 동안 인턴십을 할 기회를 얻는다.

 

  참가자들의 강의 만족도는 매년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항공우주관련 교과목으로만 총 6학점을 딸 수 있는 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항공운송산업 현장에서 실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미국, 아랍에미리트, 우크라이나 등 해외 대학의 저명한 교수들이 강단에 서왔고, 미국, 호주, 인도 등 15개국 100여 명의 학생이 강의를 들었다.

 

  관제사가 꿈이라는 스티븐 게디스(호주 에디스코완대) 학생은 ISP에 대해 "항공운항과 관련된 교과목을 국제적인 관점에서 배울 수 있어 좋다"면서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데 ISP는 해외문화체험으로도 더없이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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