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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외] 한국항공대, 은퇴자 대상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개설

  • 2013-04-10

아래는 머니투데이 4월 9일자 기사입니다.


                    한국항공대, 은퇴자 대상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개설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여준구)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은퇴(예정)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줄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란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전달하는 과학실험 지도사를 말한다.


  한국항공대는 수료생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 과학교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취업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료생중 성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한국항공대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의 강사로 취업할 기회도 주어진다. 최근 초·중학교,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이 같은 과학실험 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수료 후 전망도 매우 밝다.


  한국항공대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은퇴(예정)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교육 공동체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대가 위치한 고양시 인구 중 베이비붐 세대인 50~60대 연령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16만 명이 넘어서는데 반해, 고양시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의 과학교사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 이 교육과정이 은퇴(예정)자들의 취업난과 생활과학교실의 구인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이 교육과정은 경기도가 은퇴 전후의 중년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기 55·63 새 출발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대 사회교육원이 운영한다. 한국항공대 사회교육원은 고양시 평생교육의 거점으로서 학점은행제, 생활과학교실, 주니어 영어캠프,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7~8월 총 48시간으로 진행될 한국항공대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와 한국항공대 생활과학교실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과학실험 교수법 및 실험교구 개발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교육 인원은 40명 이내로 제한된다.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로서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은퇴(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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