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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외] 국토부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 2014-05-02

항공대, 국토부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단계 사업(2009~2014년)에 이어 2단계 사업(2014~2019)에서도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와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모두에 선정된 대학은 한국항공대가 유일하다.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급속히 발전하는 항공기술에 대처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한국항공대 공과대학과 항공경영대학은 1단계 사업에 선정된 2009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30명,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20명의 석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2단계 사업에는 2개 분야 모두에 선정된 한국항공대를 포함하여 항공우주기술인력 양성분야에서 5개 대학, 국제항공전문가 양성분야에서 3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고(대학 간 컨소시엄 포함), 2014~2019년 5년간 총 65억 원이 지원된다. 한국항공대는 향후 5년간 약 22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대학 대응투자금을 투입하여 산업계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약이 체결되는 5월 이후부터 시작되며, 기초교육(45시간)-심화교육(석사과정 24학점, 박사과정 33학점)-현장실습 및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는 △기술경영, 인증기술을 포함하는 ‘공통기초필수’ 교과와 △항공우주분야 전반을 다루는 전공별 ‘항공특성화필수’ 교과 및 ‘전공선택’ 교과를 교육하며, 5년간 150명의 석사과정을 배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동·하계 계절학기에 한국항공대와 산학연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Boeing, Airbus, Pratt & Whitney 등에서 4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하게 된다.


  국제항공전문가 분야는 △항공사/공항 경영론, 항공법, 항공운송산업론 등을 다루는 ‘과정공통필수’ 교과와 △국제관계론, 국제항공교통특론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필수’ 교과, △항공재무특론, 항공운송서비스경영, 항공정책론, 공항계획 등을 배우는 ‘전공필수’ 교과를 교육하며, 5년간 100명의 석·박사 과정을 배출한다. 특히 총 강좌의 50%이상을 영어 강의로 진행하며, 글로벌필수 교과는 모두 영어 강의로 이뤄진다.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매년 중간평가를 거치도록 하고 있어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진다. 대학 차원에서의 취업지원도 잘 운영되고 있어 교육생의 취업률도 일반 학생들의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항공전문가 인증서도 수여된다.


※ 국토교통부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 2단계(2014~2019) 선정 대학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 한국항공대, 경상대, 서울대, 인하대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 한국항공대, 인하대, 한서대-인천대 컨소시엄
 

※ 국토교통부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 1단계(2009~2014) 선정 대학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 한국항공대, 경상대, 서울대, 전북대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 한국항공대, 인하대, 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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