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의 중소기업 애로기술 R&D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항공대 지역특화사업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1시 교내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중소기업 애로기술 R&D 지원사업’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센터가 그동안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 북서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지원사업의 결과가 공개됐다.

중소기업 애로기술 R&D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던 12개 업체는 이날 한국항공대 지역특화사업센터의 도움으로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R&D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중소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이 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태련 (주)흥진정밀 부장은 “회사 내에 R&D 마인드가 상당히 고취된 덕분에 연구전담부서도 별도로 마련하고 기술개발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 및 지자체의 R&D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지역특화사업센터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테크노파크지역사업단 운영사업’으로 만들어진 센터로 현재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애로기술 R&D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미현 기자 bmh@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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