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조선비즈 11월 6일자 기사입니다.

 

포항에서 무인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정류장이나 종점에서 무인자동시스템으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시범운행 기념식을 7일 포항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는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개발을 진행했다. 그 동안은 전기버스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차량의 운행을 정지해야 했다. 하지만 자동교환 시스템을 이용하면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정차하는 동안 미리 충전된 다른 배터리로 교체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 시간이 1분이면 충분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존 고정형 배터리 충전방식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성공적인 친환경 전기차 모델 확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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