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오흥용)가 모교에 5,000만원의 발전기금과 고전 도서를 기증했다. 

   한국항공대는 1일 오전 11시 교내 이사장실에서 이강웅 총장, 이윤철 기획처장, 최원종 도서관장과 총동문회의 오흥용 회장, 김연일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및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흥용 한국항공대 총동문회장은 “예전에 우리가 학교에 다니던 때와 비교했을 때 모교가 몰라볼 만큼 발전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며 “앞으로 개교 70주년을 맞을 모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은 “총동문회의 관심과 후의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학교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오흥용 총동문회장은 이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출간한 고전국역도서 100권도 별도 기증했다. 한국항공대는 교내 도서관 제2자료실에 서가를 마련하여 기증도서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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