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항대

에어버스와 함께 ‘2021 AIRBUS 101’ 행사 개최

  • 2021-05-31



  지난 5월 27일 한국항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1 AIRBUS 101 - Fly Your Ideas’ 행사가 개최됐다. ‘AIRBUS 101’은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AIRBUS 101’ SNS 채널을 통해 사전행사와 홍보를 진행하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인원만이 참석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서 참관하기 어려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생중계를 진행했지만, 많은 수의 온라인 참관 학생들이 채팅 기능을 통해 참가팀의 발표내용에 대해 질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의 개회식으로 시작되어 에어버스 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Fabrice Espinosa) 지사장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2부에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있었다. 참가팀들은 ‘항공제작사 및 항공사의 이노베이션(Innovation) 아이디어 경진’을 주제로 사전에 제작한 PPT와 영상을 활용한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 및 온라인 참관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다. 전체 56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만이 본 행사의 발표 기회를 얻은 만큼 참가팀 모두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과 온라인 참관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유려한 답변을 내놓았다.


  발표가 끝난 후, 심사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온·오프라인 참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ahoot!’ 퀴즈게임도 진행됐다. Kahoot! 퀴즈게임은 항공상식 문제와 참가팀 발표내용 관련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발표내용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시상식을 앞두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에어버스 코리아의 이원익 디렉터는 “조금만 다듬으면 당장 계약하고 싶을 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다. 매년 더욱 발전된 아이디어가 나온다”며 감탄했다. 동시에 참가팀들에게 직장 실무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과 발표 태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창의성, 현실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한 결과, 1위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은 The tractors 팀(이승준, 장지연, 조현진, 최종수 학생), 2위인 에어버스 지사장상은 난에진먹 팀(원성목, 홍준호, 장선영, 황태진 학생), 3위인 한국항공대 국제교류원장상은 노다지 팀(문동권, 김준영, 윤효준, 고영수 학생)에게 주어졌다. 이들 팀은 해외탐방 장학금을 받았고, 에어버스가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Fly Your Ideas’의 지역예선에도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4등부터 6등, 인기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강웅 총장의 폐회식을 끝으로 한국항공대학교와 AIRBUS가 주최한 ‘2021 AIRBUS 101 - Fly Your Ideas’ 행사는 올해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강웅 총장은 “AIRBUS 101은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글로벌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한국항공대와 에어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버스 코리아의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대표 역시 “에어버스는 항공우주 관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보다 희망찬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격려하고 있으며 올해 또한 다르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뛰어난 아이디어로 항공산업에 기여한 13개 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이번에 나온 모든 아이디어가 곧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교수신문
베리타스알파
에듀동아
중앙일보
에너지경제
한국대학신문
국제뉴스
한국경제
Korea HigherEd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