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이하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양시 청년들을 위한 취업·문화 활동 공간 ‘청취다방’과 함께 지난 10월 29일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한국항공대에서는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 채용 프로세스 이해 및 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취업 준비생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면접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빅데이터로 학습한 AI를 이용해서 예정보다 간편하게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대학일자리센터와 고양시는 △양 기관 간의 ‘청년고용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기관에서 시행 중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방향과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구성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 고양시 청취다방은 고양시 거주 만 18세~39세의 청년들의 취업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화정버스터미널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친구, 유튜브 등의 경로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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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