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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교수 연구,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 선정

  • 2019-01-17

 

  항공교통물류학부 장윤석 교수가 이끄는 유비쿼터스 기술응용연구센터(UTAC)의 ‘경량화물 취급자동화장비 기술’이 연구 상용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사업화유망기술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석 교수의 UTAC은 이미 2016년에도 핵심기술 자립화로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국산 토종 셔틀기술과 사이버 물리창고 제어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 일본 등 일부 선진국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한 화물반출입자동화 시스템이다. 데마틱(Dematic), 크냅(Knapp), 반더란다(Vanderlanda), 무라타 (Murata) 등 독일,  일본의 경쟁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처리 성능은 동일하면서 실시간 물류상태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알고리즘’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고려한 ‘장비 구조’를 확보했다. 개별 물류창고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화물반출입 자동화시스템과 달리 복수의 물류창고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도록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최근 화두인 무인점포에도 적용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2016년에 국산화에 성공하여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도입되었고 현재 365일 24시간 동안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수행하는 연구개발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 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차세대 선도기술 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로 선정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기술 사업화 지원 및 해외기술 로드쇼 참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www.kaia.re.kr)에 전자책과 문서로 공개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유비쿼터스 기술응용연구센터(UTAC)
  유비쿼터스 기술응용연구센터(연구책임자 : 장윤석 교수)는 차세대 물류기술의 핵심이 될 Ubiquitous 기술(RFID, Sensor Network, Bar code, Contact Memory Button, Mobile 기술 등)의 물류 및 생산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한국항공대학교 부설 연구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