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최현성 학생, ‘2021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2021-09-09

 


  항공전자정보공학과 석사과정 최현성 학생(지도교수 : 이재환)이 한국정보과학회가 주관한 ‘2021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컴퓨터 및 정보과학 관련 학술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대회 중 하나다. 


  최현성 학생은 ‘대규모 딥러닝 모델 학습을 위한 효율적인 GPU memory 확장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기계학습의 한 분야인 ‘딥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딥러닝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학습 모델의 크기를 키워야 하지만, GPU 메모리의 한계로 인해 대규모 학습 모델을 사용하는 게 쉽지 않다. 최현성 학생의 논문에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Pytorch(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에 NVIDIA의 CUDA Unified Memory 기술을 적용하여 GPU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 방안을 활용하면 GPT-3와 같은 대규모 인공지능 응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다.


  최현성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수행한 연구가 최우수논문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그 동안 지도해주신 이재환 교수님과 옆에서 힘이 되어준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환 교수가 지도하는 빅데이터 및 분산컴퓨팅 연구실(http://bigdata.kau.ac.kr)은 빅데이터 처리와 딥러닝 가속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