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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활약하는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 2022-05-16

 

 의료기기 전문기업 ㈜포스콤의 박종래 대표이사(CEO아카데미 2기)의 눈은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있다. ㈜포스콤은 전 세계 45개국에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Portable X-ray)를 수출하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매출액의 70% 이상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수출 위주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도 보유하고 있다. 선진국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집약형 전자의료기기 분야에 도전해, 엑스레이 촬영에 사용되는 엑스레이 제너레이터(X-ray Generator)라는 핵심부품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회사들과 손잡고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포스콤이 개발한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하고, 방사선 피폭량이 적은 데다, 촬영 후 바로 노트북을 통해 AI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군, 산악, 응급의료, 동물치료 등의 용도로,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서는 결핵 등 질병 판독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각국 선별진료소, 이동병원, 검진센터 등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영상 제공으로 인기를 끌면서 오히려 매출액이 급증했다. ㈜포스콤은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경기도 고양시 소재 본사, 경기도 파주시 공장에 이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내년 초 완공을 목적으로 Digital Health Care Center를 건축 중이다. 또한 의료기기 시스템 회사를 인수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래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 CEO아카데미 2기 회장으로 한국항공대학교와 첫 인연을 맺고 나서부터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