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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 신지웅 학생 YCCA 최우수상 수상

  • 2013-02-07

   ▲ 영국문화원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활동한 우리 대학 김대한(사진 왼쪽)
          학생과 신지웅 학생



  우리 대학 김대한(경영학과 3) 학생과 신지웅(전자공학과 2)학생이 영국문화원에서 선발하는 YCCA(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4기 활동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은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YCCA ‘Connecting Classroom’ 프로그램(대학생들이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배정받아서 환경수업을 진행하는 활동) 최종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YCCA는 영국문화원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주관하는 대학생 기후변화 홍보대사로서, 에코캠프, 환경캠페인, 정기포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Connecting Classroom’ 역시 이러한 활동 중 하나로, YCCA 소속 대학생들과 전국 1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대한, 신지웅 학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정평중학교에서 ‘발명을 통한 기후변화 이해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Connecting Classroom 활동을 진행했다. 두 학생은 정평중 국제교류반, 과학영재반, 발명영재반으로 구성된 36명의 학생들과 총 4일에 걸친 수업을 함께 했다. 신지웅 학생은 “발명을 주제로 한 수업이라 어려울 수도 있는데 아이들이 수업시간 이외에도 블로그나 SNS로 끊임없이 토론하면서 열정을 보여줬다. 마지막 발표 때는 운동기구를 사용하면 전기발전이 되는 ‘그린헬스클럽’, 생활에서 응용해볼 수 있는 탄소감축법을 모은 ‘그린라이프’ 등 재미있는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수업 결과는 보고서, 동영상, 현장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영국문화원 측의 최종심사를 받았다. 최종심사에 나선 이상훈 전 세종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실장 등 심사위원들은 김대한, 신지웅 학생의 수업에 대해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니라 ‘그린 아이디어 콘테스트’라는 독특한 수업방식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에 대해 고민하게 한 점이 돋보였다“고 호평을 내놓았다. 김대한, 신지웅 학생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기후변화원정대로서 태국을 돌아보는 연수혜택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