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한국항공보안학회 포스터 세션 금상 등 수상

  • 2015-11-03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10월 23일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열린 ‘제 1회 한국항공보안학회’ 포스터 세션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세션은 항공보안의 이론적 측면부터 기술적 측면까지 폭넓은 주제-항공보안의 개념정립, 국내선 항공보안 사고 비공개 사례, 항공기 해킹 가능성, 무인항공기의 보안위협 분석 등-를 연구하여 포스터 형태로 발표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남호진, 김연수, 성예지, 김덕진, 김가륜, 김준호 학생(전원 항공교통물류학부 15)이 ‘기내난동(Air Rage)을 주제로 한 발표로 금상을, 홍자성(글로벌항공경영 11), 김소나(글로벌항공경영 12), 최윤석(항공우주법 14), 권인택(항공우주법 14) 학생이 ’Positive Profiling‘을 주제로 동상을, 염서연(항공우주법학과 석사과정) 학생이 ’객실승무원자격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는 “학생들이 각자 항공보안 분야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라고 평했다. 


  항공보안학회는 항공보안과 관련한 학술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등과 상호교류하며 국내.외 항공보안 관련 학회 및 단체와 협력해 관련 학문 및 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회로, 지난 해 12월 설립되었다. 이번 학회 세미나에는 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산업계, 학회 등 관계자가 모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에서는 항공교통물류학부 유광의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황호원 교수는 ‘항공보안의 전문성 제고에 관한 제안’의라는 주제발표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