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대에 내린 별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5월 13-14일 이틀간 한국항공대 ‘활공제(滑空祭)’의 시작을 알리는 봄축제가 설레는 분위기 속에 열렸다. 봄날의 따듯하고 맑은 하늘 덕분에 활공제의 분위기는 웃음으로 가득했다. 낮 시간대에는 학생회관 앞에서 학과와 동아리별 마당 사업이 펼쳐졌으며, 저녁 시간 무렵부터는 운동장에서 무대 공연과 학과 주점이 바톤을 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물들였다. 다 함께 마당사업 ▲ 못 말리는 아가씨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딱 하나만 더..!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마당사업은 13-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다. 축제의 시작인 마당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학과 및 학부, 학생자치기구, 동아리 등이 참여해 학우들과 함께 추억의 장을 꾸렸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교물·운항·스드공·공학·전정·경영·항우기·AI자율·소프트·신소재·자유전공·나래 등 학과 및 학부와 학생자치기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학생복지회·에어윙즈·활공회·이웃사촌부·아카로아 등 동아리들이 펼치는 마당사업이 이어졌다. 그 중, 새내기성공센터의 마당사업 부스가 특색있는 활동으로 이목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적응 및 정서조절에 도움이 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일부인 ‘인스타 스토리에 자랑할 수 있을 힐링감성템 퍼품샤쉐 만들기’ 활동이 13, 14일 이틀 간 진행 되었다. 또한 14일 축제 분위기와 한껏 잘 어울리는 ‘타로로 묻고 심리학으로 답하다’ 부스는 내내 성황을 이루어 신청 후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있음에도 많은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총학에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항대존 팔찌를 배부하며, 저녁에 열리는 무대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항대네컷’ 포토 부스를 설치해 항공대 학우들이 봄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스마트드론공학과의 한 새내기는 “여러 축제 이벤트들과 연예인 공연이 많이 기대됩니다. 선배들을 통해 작년 축제를 봤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또 각 과학생회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축제를 즐길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라며 저녁시간부터 진행되는 공연에 기대감을 설렘을 가지는 모습이었다.낭만과 힐링…축제 1일차▲ 청춘이어라~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13일 첫날, 운동장 피크닉존에는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돗자리를 펴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밴드 동아리들의 공연은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 촉촉 감성 보컬 '케이시'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항공대에도 봄이 왔어요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명수옹의 따듯한 팬서비스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저녁 9시 무렵 아티스트 공연의 첫 시작은 케이시였다. 몽환적인 음색을 가진 케이시의 무대는 밤 분위기를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였다. 이어지는 로이킴 역시 감성 뮤지션이란 타이틀에 빛나는 무대를 보여줬다. 감성과 낭만을 가득 채워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공연이 지나고, 첫날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박명수의 DJ 공연은 함께 뛰고 즐기며 축제의 하이텐션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축제의 첫날은 낭만적이면서도 웃음 가득한 분위기에 막을 내렸다.화끈하게 놀아보자!…축제 2일차▲ 쨍한 햇살 아래...광대와 끼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힙합 아티스트 랩플레인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마치 deja vu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14일 둘째 날의 시작은 처음부터 뜨거웠다. 광대와 끼·랩플레인·도스 등 동아리들이 열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학우들의 끼와 용기로 채워진 ‘복면가항’ 코너는 활공제의 이튿날을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 2024 복면가항의 승자는 바로~!!!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복면가항’의 1등은 이승윤(신소재 21), 2등은 권아영(소프트 23), 3등은 이동훈(소프트 20) 학우가 차지했으며, 많은 학우들의 호응과 함께 멋진 무대가 연출됐다. ▲ 자상한 아빠래퍼 “비와이”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여신강림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이어지는 아티스트 공연으로 축제는 절정을 향했다. 첫 번째 순서인 비와이의 공연은 학우들이 하나 되어 함께 뛰고 외치며 열기로 가득했다. 래퍼로 한 획을 그은 비와이의 무대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만큼 밤 분위기를 띄우기에 충분했다. 비와이의 화려한 무대 뒤에 이어진 권은비의 등장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마치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듯 그 순간을 온전히 누리고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활공제’로의 첫 시작인 이번 봄축제는 어느 때보다 학우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던 축제였다. 이번 봄축제가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뜨겁고도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본다. 잠시나마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쉼이 되었기를 바란다.이태연 기자(smiletaeyeon@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20▲환경 미화 어머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도약' 총학생회장의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한국항공대학교 제 50대 총학생회 '도약'이 지난 5월 8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약'은 학교 내 시설 경비원분들과 미화 어머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카네이션이 그려져 있는 백설기를 포함한 따듯한 선물을 전달했다. '도약'이 이번 행사에서 선택한 선물은 미화 어머님들과 시설 경비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정한 것으로, 작지만 의미가 깊은 따뜻한 선물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어버이날 기념 총학생회가 준비한 선물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이끌어 나가는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회와 학교 내 다른 조직들 간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총학생회장과 총학생부회장은 미화 어머님들과 시설 경비원분들께 직접 선물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학생회의 활동 중 하나로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리 학교를 위해 힘써주시는 경비원분들과 미화 어머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준 총학생회 ‘도약’에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이상엽 수습기자 sylee3023@kau.kr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11국제교류팀은 이번 1학기에 글로벌 버디(Global Budd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수학습센터에서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버디와 글로벌 멘토링은 모두 외국인 학생들이 본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이란? 글로벌 멘토링이란 내국인 선배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1:1 또는 1:2로 멘토-멘티 팀을 이루어 10주 동안 매주 3시간씩 교과목 학습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학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이 멘토링의 멘티는 본교 재학 중인 순수 외국인 학생 및 12년 해외 교육 이수자 학생이다. 글로벌 멘토링에 지원하려는 멘토는 3, 4학년 중 평균 평점 3.5 이상인 재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다. (단, 운항학과는 2학년부터 지원 가능) 외국인 멘티와 소통하는 만큼 참여 혜택도 많다. 프로그램 이수자 기준으로 학생 마일리지(최대 20시간)를 지급하며 더불어 멘토에게는 소정의 멘토 장학금이 지급된다. 글로벌 버디란? 글로벌 버디는 외국인 유학생 및 (초청)교환학생의 학교생활 길잡이 역할 및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본교 1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본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영어권 국가 출신보다 중국, 몽골, 우즈벡 등 아시아권 학생이 많다. 글로벌 버디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었으며, 지원 서류 평가(지원동기, 학과 배분, 외국어 등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교생활 안내,△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참여(수강신청, LMS사용법 등 학교생활 전반을 안내), △외국인 유학생 학사상담, 출입국업무, 의료보험 가입 안내 등 지원, △각종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이 있다. 참가자 혜택으로는 사회봉사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글로벌 버디 활동 학기에 학생이 사회봉사 수강 신청 필수) 또한 장학금 25만 원 내외(대표 버디 혹은 활동우수자는 추가 지급 방침)와 버디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다음은 글로벌 버디 유학생 멘티와 멘토를 모두 경험한 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글로벌 버디 활동자와의 인터뷰 (엘런 경영 22) Q. 글로벌 버디(Global Buddy) 프로그램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저도 1학년 때 글로벌 버디를 통해 학교생활에 도움을 받아서. 고학번이 되면서 이 학교에 제가 어떻게 적응했는지 다른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어서 영어 회화 연습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다른 외국 친구도 만나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Q. 1학년 때 멘티로 어떤 활동을 했나요? A. 1학년 때는 운이 좋게도 저의 글로벌 버디는 저와 같은 과였습니다. 덕분에 학교시설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학업과 관련된 정보도 저의 버디를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같이 밥도 먹으면서 과목들의 강의평에 대해 얘기도 했습니다. Q. 글로벌 버디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제가 배정받은 멘티가 저와 달리 한국어 트랙 수업이 아닌 영어 트랙 수업이라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강합니다. 그리고 저와 과도 달라서 제가 공부와 강의에 대한 의견을 많이 줄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시설, 이벤트, 공지 등을 최대한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 도와주지 못해서 아쉬운 것 외에는 딱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Q. 올해 글로벌 버디 멘토로서 활동하는데 다짐이 있다면? A. 저는 버디로서 멘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멘티가 나중에 멘토와 버디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멘티에게 “해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나?”를 목표로 두고 최대한 멘티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글로벌 버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4-08▲총장과의 간담회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총학생회가 주관한 총장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행사는 학생대표자(총학생회, 각 과(학부)학생대표, 학생복지회, 동아리연합회)들이 모여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편하게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다. 특히, 간담회가 마무리된 후 총장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대표자로써 학우들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나 궁금한 점들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 행사의 이점이다. 이번 학생들과 총장의 소통의 장이 어떠하였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가 직접 취재해 보았다. 간담회 행사에서는 총학생회의 사전 질문지와 함께 각 학생 대표자의 수업 관련 질문, 실습실 개선 등 학우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우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에 관한 내용과 교무처에서는 강의 다양성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총장과의 데이트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간담회 행사가 끝난 후 허희영 총장은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청춘상회’를 방문하며 각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총장과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총장님과 학생처장님의 멘토링이 이어지는 그야말로 학생과 총장이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가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학생대표자들과 총장이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여한 학생들 모두 “총장님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오늘 간담회와 데이트처럼 뜻깊은 경험의 기회가 앞으로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4, 4월의 봄, 이번 간담회와 데이트가 앞으로의 항공대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본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4-04-042024년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항공우주박물관 VISION HALL에서 ㈜한진 사업에 대한 소개와 공모전 주제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한진 & 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은 처음 실시되는 공모전인 만큼 항공대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진은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기존에 영유하고 있는 택배, 물류 글로벌 등 주요 사업 이외에도 한진이 보유한 관리 네트워크 인프라 등 역량과 마케팅 역량을 사회 곳곳에 활용함으로써 공유가치 창출, 친환경 사회적 문제 등을 해결하여 경제적 이익을 높일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의 3가지 주제는 (주)한진 측에 직접 진행했으면 하는 주제를 디벨롭하여 가지고 온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농협 택배를 활용한 농협 및 지역농가 활성화 방안으로 한진과 농협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축 수산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혹은 물류를 효율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두 번째 주제로는 CSC 직구 플랫폼 ‘훗타운’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활성고객 수·전환율·앱 체류시간 등 ‘훗타운’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세 번째 주제는 ‘수원 전통시장’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 시행 방안에 대한 것으로, 한진이 수원의 3개 전통시장(지동·못골·미나리광시장)의 브랜드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황완식 학생처장은 “5월 10일 택배무료 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는데 그 당시 한진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가요?”에 대해 ㈜한진 측에서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공모전 일정은 4월 05일 참가팀 모집 마감 → 4월 12일 예선 진출팀 선발 → 5월 03일 예선 진출팀 평가 및 본선 진출팀 선발 → 5월 10일 한진 물류센터 현장 방문 → 5월 24일 본선팀 리허설 및 최종 점검 → 5월 31일 최종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 & 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물류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다양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대해 본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16지난 4일(월), 1학기 개강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허희영 총장도 지난 7일(목) 오전 8시 30분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했으며, 이른 아침,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제공되는 천 원의 아침밥을 위해 학생회관 식당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천 원의 아침밥은 밥 한 끼를 사 먹는 데에만 1만 원을 훌쩍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침 한 끼를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소비량 촉진을 위해서 2017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186개의 대학을 선정했다. 한 끼 기준으로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에서 2,000원, 나머지 금액을 학교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1천 원이었던 정부의 지원 단가가 올해부터 2천 원으로 인상됨과 동시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38억 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하여 대학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기숙사나 자취하는 학생들이 적극 이용하는 것을 지난 7일 학생회관 식당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2학년 김희수 학생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며 “8시에 맞추어 식사하기 위해 일어나게 되어 좋은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주중 8시 10분부터 선착순으로 시행되는데, 식권이 모두 소진되는 속도를 지난 한 주를 평균으로 볼 때, 약 30분 가량 내로 해당 식권이 매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사업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천 원의 아침밥’ 행사가 이번 한 번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항공대 학생들을 위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지영 정기자 jjy8280@kau.kr 학보사 '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 를 클릭해주세요!
2024-03-09우리 대학과 호주의 명문 대학인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이하 UNSW)가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박진우 교수님(現 항공경영학과 학과장)을 찾아가 보았다. ▲ 항공경영학과 학과장 박진우 교수님 (출처 : 항공대신문사) 협정의 과정과 배경 협정의 체결 과정에는 박진우 교수님의 공로가 매우 컸다. UNSW는 QS랭킹 19위에 해당하는 대학교로 많은 학교가 교류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박진우 교수님께서 박사 학위를 UNSW 최초로 취득하신 인연을 시작으로 2023년 8월부터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결과, 오랜 기간의 소통 끝에서 2024년에 2월에서야 비로소 복수학위를 추진하는 쪽으로 뜻을 모을 수 있었다. 이는 박진우 교수 님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던 결과였다. 복수학위 자격 요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영어 성적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UNSW 측에서 학점에 대 한 큰 조건을 내걸지는 않았지만, UNSW에서의 수학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 IELTS 6.5 이상, TOEFL 90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 인다고 말씀 해 주셨다. 전과는 YES! 복수전공, 부전공은 NO! 이번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항공경영학과 소속이 필수인 것으로 보인다. 즉 소속을 바꾸는 전과를 하게 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을 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다른 학과에서 항공경영학과로 전과하는 것만으로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은 아니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경영학과 필수 과목들을 모두 이수해야만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협정은 언제까지 유효한가? 이번 복수학위 협정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 하지만 추후 학생들 간의 교류를 통해 협정 기간을 연장 및 확장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운직상(靑雲直上),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항공경영학과 박진우 교수님께서는 2024년 입시에서 복수학위제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셨다. 박진우 교수님의 노력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미 대부분 입시가 마무리된 2월 14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확답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2024 입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관련 협정이 체결된 이후 국내 대학 최초로 체결된 만큼 외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으며 2025년부터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욱 뛰어난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항공경영학과의 장래가 밝은 이유는 오직 이뿐만이 아니다. UNSW와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박진우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UNSW 이외 외국의 유망한 대학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수학위 프로그램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또한 외국에 가기 어려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을 위해 한국항공대의 모기업인 (주)한진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장기 현장 실습이나 인턴십 기회를 최대한 많은 학생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 해 주셨다.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4학년 2학기 때에는 실무적인 경험을 적립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또한 드러냈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더 궁금하다면? 항공대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07한국항공대생으로의 첫 출발 … 2024학년도 입학식 ▲ 두근두근 입학식 현장 2월 29일 2024학년도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식이 대강 당에서 개최되었다. 기나긴 수험생활을 잘 이겨내고 한국 항공대학교에서 새로운 청춘의 장을 만들어갈 학생들의 모습에서 설렘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따뜻한 위로와 축하의 기운이 가득했던 입학식의 현장을 전한다. ▲ 진심을 담아 전하는 ‘총장 환영사’ (출처 : 항공대신문사) 입학 허가 선언 허희영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진정한 한국항공대생으로서 첫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졌다. 입학 허가 선언은 다음과 같다. “입학 허가 선언. 2024학년도 신입생 항경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준혁 외 926명의 입학을 허가합니다. 2024년 2월 29일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허희영.” 총장 환영사 허희영 총장은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청춘의 봄날 앞에 진심이 담긴 당부의 말을 전했다.“도도히 흐르던 인생의 강물에서 큰물로 나아갈 길목에 들어선 지금, 대학은 인생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곳 입니다. 대학에서 쌓게 될 각자의 역량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기에 인생의 승부는 대학에서 시작됩니다.”라며 인생을 건 신입생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이 함께 하길 소망했다. 이에 더해,‘자율과 책임’을 강조하였다. 대학생에게 부여되는 자유와 자율에 따른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년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항시 신중을 다하길 바라는 총장의 따뜻한 당부였다. ▲ 새로운 마음으로 ‘신입생 선서’ (출처:항공대신문사) 신입생 선서 신입생 선서는 신입생 대표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과 이영도 학우, AI 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황규영 학우, 항경대학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가 대표로 진행하였다. 신입생 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서. 우리는 한국항공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함에 있어 학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열심히 학업을 연마하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으로서 다음과 같이 정성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는 공간과 시간,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전문 분야에 대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분야 지식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화합과 봉사의 정신을 구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장학증서 수여공과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기계항공공학과 이영도 학우가 선정되었고, AI 융합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소프트웨어학과 황규영 학우, 그리고 항경 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가 선정되었다. 단과대학 수석 입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는 총장이 직접 수여하였다. ▲ 마하랑 같이 웃어 보아요! (출처:항공대신문사) 신입생의 첫 인사 항경대학 수석이었던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는 본교 입학에 있어 “항공운항학과에 들어온 만큼 조종하는 것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비행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면서 균형을 잘 잡고 성실하게 나아가야겠다.”라고 전했다.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황지민 학우는 “오래전부터 꿈으로 간직해온 항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벅차오른다.”라며 설렘이 가득한 입학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방시윤 학우는 “모형항공기 제작반 MAC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제로 항공기를 직접 설계하여 제작해보고 싶다.”라며 항공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의 축하와 함께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이제 새내기로서 대학 생활의 문을 열게 된다. 새로움에서 오는 낯섦에 주춤하기보다 매 순간 당차게 첫발을 내디뎌 보기를 바란다. 마음껏 경험하고 온전히 누리며 대학에서 보낼 시간들이 용기있는 도전들로 가득하기를 응원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들의 앞날에 성취의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 ▲ 감사함과 애정을 담아 ‘졸업을 축하합니다!' (출처:항공대신문사)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지난 2월 23일 2023학년도 제67회(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2023학년도 졸업 인원은 약 745명으로 학부 졸업생은 약 630명이다. 본교에서의 4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 학위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은 후련함에 더해 인생의 더 큰 시작을 향한 기쁨과 환희로 가득해 보였다. 본교 캠퍼스 내에는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가족,친구들과 함 께 졸업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 항공우주기계공학과이자 항공대 신문사 제56대 편집 국장 박주원 학우는 “처음에는 졸업식을 하게 되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축하해준 친구들과 잠시 이별한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모두 사회에서 다시 볼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뭉클한 졸업 소감을 전했다. 대학이라는 둥지를 떠나 인생의 더 큰 날개를 펼칠 졸업생들에게 한국항공대에서의 시간이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는 청춘의 한 페이지로 남겨졌기를 바란다. 본교에 서의 배움과 경험이 분명 앞으로 걸어갈 날들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3학년도 졸업생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졸업생들의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 언제나 찬란하게 빛나기를 소망한다. 이태연 기자 smiletaeyeon@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더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07▲날비날꿈 행사에 참가한 정석과학고 학생들 한국항공대학교 “날비날꿈”(날아라 비행기, 날아라 꿈나무)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11월 3일에 열린 위 행사는 대학교의 지역 사회 기여 관련 일환으로서, 인근 지역(고양시 등) 또는 관련 계열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항공대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나 양질의 항공 교육을 알려주게 된다. 이에, 학생들의 향후 진로 방향 및 목표 의식 설정에 도움을 준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일환으로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이 올바른 진로 확립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 도움을 줌에 따라,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교로 선점되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인 학생들 ▲드론에 대해 배우고 있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 이번 행사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고양시 본교까지 오랜 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모든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 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국항공대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우선, 본교 학생들이 드론교육 및 실습, 패러글라이딩 체험, A300 항공기 견학 등을 진행하였다. 우선 드론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정석과학고 학생들은 드론의 비행원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서적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과학적 지식(베르누이 정리, 작용 반작용 법칙, 드론에 작용하는 힘 등)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었다. 그 다음, 드론 실습을 통하여 실제 드론을 조종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가졌다. 드론 실습의 일환으로 드론축구를 진행하였는데, 빠르게 장애물 코스를 통과한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드론을 증정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또한 본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안전과 직결된 활동인 만큼 본교의 학생들과 정석과학고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는 훈훈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A300 견학에서 정성항공과학고 학생들은 평소에는 공항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A300을 직접 견학하며 A300 기체의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항공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직접 탐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몇몇 학생들은 학교 안에 비행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신기해하는 모습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들이 모두 종료된 뒤, 마지막으로 멘토들과 QNA 시간이 진행되었다.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은 한국항공대학교 입학 성적, 본교의 여러 학과들의 종류와 각 학과마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종류, 대학교 졸업 후 향후 진로 등 평소 대학교와 진로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하여 열성적으로 질문하였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에 대하여,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모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항공 분야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관련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향후 진로로 나갈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배우며, 시각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음에 만족감을 표하였고 특히 학생들은 앞으로도 관련된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본 고등학교가 항공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관련이 있는 학교인 만큼 잘 연계되어서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의사 또한 보여주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뒤 학생들은 양질의 항공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멘토들에게 감사를 표하였고, 관련 기회를 마련한 한국항공대학교 측에도 감사를 표하였다. 한 학생은 평소에도 한국항공대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진학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오늘 여러 활동 중에 드론 교육이 매우 큰 흥미를 느꼈으며 드론과 무인기 분야가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인지 새로이 알게 되었으며, 관련 드론 조종 등의 활동도 매우 재밌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분야로 꼭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항공대 학생지원팀 담당자는,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고맙다. 이렇게 열의에 가득 찬 학생들을 나중에 꼭 한국항공대 학생으로서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는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이 진로와 꿈에 대하여 기틀을 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정석항공과학교 대상 “날비날꿈” 활동. 이번 기회를 통하여서, 꿈나무 학생들의 향후 한국항공대학교 진학 및 항공 분야 관련 진로 확립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학교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꿈나무 학생들에게 도움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학보사사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 (kaupress.com) 로!
2023-11-0713일, 14일 이틀간 ‘항대의 숲’을 테마로 한 항공대 축제가 열렸다. 낮 시간대에는 학관 앞에서 각 학과와 동아리별 마당 사업이, 저녁 시간 무렵에는 운동장에서 본격적인 무대 공연과 학과 주점이 진행되었다. 특히, 축제 첫날 예상치 못한 비 소식에 축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는 듯하였지만, 위기가 또 하나의 기회가 되듯이 축제는 비와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비에도 꺾이지 않은 우리들의 축제 이야기에 다 함께 빠져보자. 웃음 꽃 만개...마당 사업▲ 다함께 찰칵~ 에어윙즈입니다! ▲ 대박나자 마당사업! ▲ 오늘은 우리가 요리사! 마당 사업은 13일(수),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마당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학과 및 학부, 학생자치기구,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학우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꾸려주었다. 축제 1일차인 13일(수)에는 항우기, 항전정, 교물, 운항, 소프트, 경영, 공학, 스드공, 자전, AI 자율, 총학 등 학과 및 학부와 학생자치기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2일차인 14일(목)에는 라퓨타, 픽쳐 등 본교 동아리들이 준비한 마당 사업이 진행되었다. 총학에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항대존’ 팔찌를 배부하며 저녁 무대 공연의 기대를 높였다. 또한 학교 밖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또한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운동장과 학과 앞에서는 모둠초밥, 흑돼지 덮밥, 야채곱창, 분식, 닭강정, 츄러스, 타코야끼, 닭꼬치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되었다. 비도 우리를 막지 못해...축제 1일차 ▲ 감성 발라더 필의 빗속 열창 ▲ 싸랑한다~항공대! -하하- ▲ 우리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 비도 오고 그래도 헤이즈 13일(수)에 예정되어 있던 동아리별 무대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 오전부터 계속되는 비 소식에 아쉬움도 잠시, 총학에서 나누어 준 우비를 하나씩 챙겨 든 학우들은 우비를 입고 비가 내리는 운동장 한가운데로 향했다. 에어비트의 벅차오르는 DJ 공연과 함께 비에 흠뻑 젖는 것도 모른 채 어느 순간 학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굵직하게 내리던 빗줄기가 점차 잦아들 무렵 오후 9시부터 본격적인 연예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OST의 강자 ‘ 필’을 시작으로 부산 바캉스 하면 떠오르는 ‘하하’, 비 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생각나는 ‘헤이즈’가 축제 첫째 날을 가득 채워주었다. 필은 자신의 대표곡 ‘만취’를 선두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어른’을 부르며 보슬보슬 내리는 비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이어서 하하는 ‘부산 바캉스’,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등을 부르며 흥을 올리고 축제다운 축제의 하이텐션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부르며 비의 여신에 딱 어울리는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비가 그친 후...숨 막힐 듯 뜨거웠던 축제 2일차▲ Show Me The KAU! ▲ 내가 제일 잘나가~ ▲ “본인만의 삶을 사십시오!“ -항진스- ▲ 우리가 누구? 다이나믹듀오! ▲ 이 노래가 항대에 나온다면 14일(목)에는 첫날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동아리별 무대가 진행되었다. 오후 5시 무렵부터 시작된 공연은 활주로, 우리부모, 줄울림, 도스 등 여러 밴드 및 댄스 동아리들이 열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특히, ‘슈퍼스타 KAU’ 코너가 진행되며 항공대 학우들의 멋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축제 이튿날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주었다. 결과는 유진수 군이 싸이의 ‘챔피언’ 등을 부르며 대상을 차지했고 많은 학우들이 그의 무대에 호응하며 마치 콘서트장의 열기를 연상하듯 무대를 뽐내주었다. 이후 밤 9시 즈음부터 로맨스의 정석 ‘우디’를 시작으로 힙합계의 전설 ‘다이나믹 듀오’가 축제의 마지막 날을 뜨겁게 불태워주었다. SNS 속 열풍을 불러왔던 우디의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과 함께 ‘Nostalgia’,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등을 라이브로 들으며 함께 따라부르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어서 다이나믹 듀오의 ‘맵고 짜고 단거’, ‘smoke’ 등 히트곡을 연이어 들으면서 축제 마지막 날 밤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어느 때보다 벅차고 두근거렸던 항공대 가을 출제 ‘항대의 숲’이 열렬한 함성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가 정신없는 새 학기의 시작에 앞서 마음껏 웃고 즐기며 20대의 추억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본다. P.S. 우리들의 청춘이 뜨겁게 빛나기를. 이태연 기자 smiletaeyeon@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3-09-23지난 21일 목요일, 2023 재학생 멘토&멘티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새내기성공센터 주관으로 이번 체육대회가 교내 운동장에서 열렸다. 새내기성공센터-새내기지원팀은 각 멘토-멘티, 멘티-멘티, 멘토-멘토 간 교류 확대 및 우호와 친목의 목적과 학생 간의 협동성 및 사회성 고취를 통하여 명랑한 대학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한 3중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종목은 작년과 같은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4개의 종목은 모두 풍선을 활용한 협동 종목으로서, ▲풍선 200개 및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높은 탑을 만들어 세우는 풍선 탑 만들기, ▲참여 인원 10인이 순차적으로 해당 풍선 탑을 각 1회씩 멀리 던지는 풍선 탑 멀리던지기, ▲참여 인원 10인이 풍선 탑을 바통 삼아 순차적으로 이어달리는 풍선 탑 이어달리기, ▲만들어 놓은 풍선 탑 빨리 터트린 후 주변을 정리하는 풍선 탑 터트리기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후 4개의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한시간 안에 풍선 탑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심히 풍선을 부는 모습 ▲멘티들을 위해 이 한 손가락을 바치는 멘토 선배 ▲풍선 탑을 멀리 던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잊지 못할 청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새내기와 멘토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2팀이 많은 20팀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학부(과)에 상관없이 연합한 각 팀의 참여 인원은 10인으로 구성되었고 약 200명 정도의 재학생 멘토&멘티가 교내 운동장에 모였다. 팀원 모두는 모든 종목에 열의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가 내린 후 선선해진 운동장을 열정으로 뜨겁게 만들었다. 이러한 열정에 맞추어 풍부한 장학금이 준비되었다. 1등 팀에게는 무려 우승 장학금 15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2등 팀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 3등 팀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이 지급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등의 영광은 ‘전구교일’팀 에게 돌아갔다. 또한 2등의 자리는 ‘도란도란’팀이, 3등의 자리는 ‘최강운항’의 팀이 각각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수상과 상관없이 모든 팀들은 멘토-멘티, 멘티-멘티 간의 관계가 친밀해진 것에 의의를 두며 훈훈한 분위기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1등 우승 상금으로 150만 원을 지급받은 ‘전구교일’팀 이번 명랑운동회에 ‘빵빵아 옥지얌’팀의 멘토로 참가하게 된 이하은(경영 22)은 “같은 대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활동적인 행사를 통해 더욱 끈끈해지고 멘토링 팀 내에도 새로운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했던 행사였습니다.”라며, “무엇보다도 명랑운동회 같은 행사를 주최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멘토로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멘티로 참여한 백민서(경영 23)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놀고 오자라는 마인드였는데 팀원들의 파이팅이 저의 승부욕까지 자극해 정말 열심히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 멘토팀 멘티들과 또 한 번의 추억을 만들게 되었고, 연합한 다른 멘토팀의 멘토, 멘티님을 새로 사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향후 명랑운동회 같은 행사가 있다면 또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너무 있습니다. 같은 팀 멘티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고 앞으로 이런 활동이 많아진다면 다른 팀과 연합할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해 향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가 신청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하였다. ▲명랑운동회의 마무리 단체사진 이처럼 평소 학업과 과제에 치여 살던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명랑운동회는 무료하고 힘든 삶의 한줄기 웃음으로 남을 수 있었던 활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 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3-09-23항공우주센터 3층 311-B에 위치한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우들의 진로와 취·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며, 그들의 미래를 밝게 여는 창문 역할을 한다. 이 곳은 학우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계획 및 취·창업 준비를 돕고 있다. 공강시간에 동아리방에 있는 것도 물론 좋지만 대학일자리센터로 한번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시험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만큼이나 대학일자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진로와 취·창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이다. ▲항공우주센터 3층 311-B에 대학일자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에 대한 학우들의 솔직한 생각 학우들에게 대학일자리센터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박재호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4학년)는 “일자리센터에 관심이 있긴 한데...”라고 말끝을 흐린 뒤 “스펙도, 학점도 부족하니 방문을 못하겠다”며 방문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자신감 부족’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길 꺼리는 학우들도 반드시 센터를 찾아야 한다고, 이현주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강력하게 주장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스펙이나 학점이 부족하더라도, 적절한 방법과 전략을 고민하며 끊임없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펙이 부족한 학우들은 ‘6시그마 그린벨트’, ‘코멘토 직무부트캠프’ 등을 신청해 아쉬운 점을 보완해볼 수 있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별 채용설명회’를 들으며 취업 맞춤 전략을 세워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현주 팀장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우들을 위한 지원 공간이지,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라며,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찾아와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대학일자리센터의 주요 업무는 무엇일까?△진로취업 1:1 컨설팅 △교육부 현장실습 학기제 △진로 및 취·창업 비교과프로그램 △졸업생 취업률 관리 진로취업 1:1컨설팅이 궁금하다면 주목!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학부(과)별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저학년 학우들이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진로방향을 설정하고 취업목표를 설계할 수 있다. 취업준비가 한창인 3~4학년 학우들은 입사지원서 첨삭부터 면접 준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로취업 1:1 컨설팅은 상시상담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13시에 차주 상담 스케줄이 오픈되니, 이를 참고해서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한다. 교육부 현장실습 학기제가 궁금하다면 집중! 단·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학우들은 현업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거기에 학점 인정과 장학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교육부 현장실습 학기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안승준 현장실습 담당자에게 문의전화(02-300-0027)를 하거나 직접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진로 및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체크!취업 준비가 한창인 학우들에게는 직무 및 기업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KAU선배멘토링’, ‘이공계/인문계 취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다양한 현직자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직무멘토링’은 졸업 후 취업한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우들이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보고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학우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창업에 관심 있는 학우들은 ‘ICT 창업메이커톤’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달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정독!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매달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AI, 삼성전자 등이 채용상담회를 진행했으며, 비대면으로 ‘기업별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하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의 기업들에 대한 준비방법을 소개했다. 다음 달에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신청하고 무단으로 불참할 시 6개월간 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를 제한하니, 주의를 요망한다. ▲대학일자리센터 홍보 팜플렛 하반기에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학우들은 물론이거니와, 저학년 학우들도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나만의 진로와 꿈을 세우며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항공우주센터 3층 311-B에 위치한 대학일자리센터는 언제나 학우들의 도움이 되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career.kau.ac.kr)학보사가 궁금하다면?circlemain1943@kau.kr박주원 선임기자
2023-09-20▲학술세미나 개최 기념 단체사진 지난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에서 이뤄진 “KAU X TSTU 학술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교통대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함께하였다. ▲인사를 나누는 교통대 부총장(왼쪽)과 원상필 교수(오른쪽) 본교는 이번 학술 세미나 발표를 위해 김윤서 학우(항공교통물류학부 22)와 압둘하미드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2)를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기념품을 나눠주는 봉사단 학술세미나 시작에 앞서, 봉사단은 본교에서 제작한 홍보 팜플렛과 항공대 굿즈들을 참석한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특히 항공대 굿즈 캐릭터인 마하, 피트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한국 애니 캐릭터인 ‘뽀로로’보다 귀엽다고 좋아하는 우즈벡 학생도 있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홍보 영상 시청 본격적인 학술세미나 시작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었다. 자리에 모두 착석한 교통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먼저 우리 대학에서 준비한 한국항공대학교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교통대 부총장의 환영인사 이어서 교통대 부총장이 단상에 서서 하계 봉사단의 교통대 방문에 대한 환영인사를 건넸다.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의 감사인사 또한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가 하계 봉사단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교통대학교의 역사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하계 봉사단 이정식 단장의 감사인사 이에 화답해, 하계 봉사단의 이정식 단장(신소재공학과 18)이 교통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넸다. ▲교통대 학생의 학술세미나 발표 이어 교통대학교에서 먼저 2명의 학생이 나와 학술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교통대 학생의 학술세미나 발표 두 학생은 각각 ‘교통대학교의 학사구조와 대학 구성원 소개’, ‘교통대학교 전공 및 세부과목 소개’를 주제로 선정해 발표를 진행했다. ▲압둘하미드 학우의 학술세미나 발표 마침내 우리 대학에서도 압둘하미드 학우가 ‘항공산업의 사건사고’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윤서 학우의 학술세미나 발표 이어서 김윤서 학우가 ‘세계의 우주발사체의 개요와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학우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일어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영어로 전달했으며,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통대 부총장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장수연 학우 마지막 식순은 기념품 증정식이었다. 장수연 부단장(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이 교통대 부총장 및 교직원에게 학교 기숙사와 셔틀버스 무료 제공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네면서, 한국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을 선물 받은 박주원 편집국장(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 교통대에서도 답례로 우즈베키스탄 전통 모자와 함께 교통대학교 이니셜이 박힌 티셔츠를 선물했다. ▲밝은 분위기의 학술세미나 ‘KAU X TSTU 학술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꿈과 열정, 지식을 나누는 공동체로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6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짜파게티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본다면 어떤 반응일까?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본교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른바 K-FOOD팀을 만들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K-FOOD팀은 △달고나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약과까지 총 4가지의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달고나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K-FOOD팀은 본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검증을 받고 최종 선발된 이호준 학우(항공운항학과 17)와 이재권 학우(신소재공학과 21)로 구성되었다. ▲이호준 학우의 달고나 만들기 시범 K-FOOD팀의 이호준 학우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았다”며, “목조건물 특성상 실내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 해 학교를 돌아다니며 수업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수도 타슈켄트에서는 일반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팔지 않아 애먹었다”며,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써준 팀원 이재권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팀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권 학우가 달고나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K-FOOD팀의 이재권 학우는 “한국인을 너무 좋아해서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며, “내가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게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에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며, “그들을 언젠가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달고나 뚫기를 성공하고 기뻐하는 교통대 학생 K-FOOD팀은 마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켓 발사 성공 기념 단체사진 한편 김도헌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3)는 본교의 로켓 동아리 ‘SRS’에 대해 소개하며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본교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파견됐다. ▲로켓을 직접 제작해보는 한국교육원 학생들 김도헌 학우는 물의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각각 분리하여 로켓에 수소를 충분히 포집한 뒤, 수소의 순간적인 폭발력을 이용해 로켓을 비행시켰다. ▲로켓 발사를 해보는 교통대 학생들 ‘이노스페이스 이수종 선배님’과 같은 항공우주전문가를 꿈꾸는 김도헌 학우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아시아 로켓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우즈벡 교직원을 만난 것인데, 그는 김도헌 학우의 로켓 비행을 보고 자신이 나갔던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 ▲로켓의 원리를 설명하는 김도헌 학우 로켓발사 직후 김도헌 학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대의 로켓을 발사했고, 3대의 로켓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그는 “로켓의 임펙트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칭찬도 많이 들었다”며 “이날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플라네타리움 완성기념 단체사진을 찍은 최지영 학우 마지막으로 본교는 천체 동아리 ‘Astrochaser’에서 교육봉사로 진행하는 ‘플라네타리움’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최지영 학우(경영학부 21)를 파견했다.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최지영 학우 우선 최지영 학우는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플라네타리움’ 활동이 무엇인지 알려준 다음, 직접 시범을 보였다. ▲즐거워하는 교통대 학생들 시범이 끝나면 최지영 학우는 학생들과 함께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였다. ▲기념품을 받아 기뻐하는 학생들 최지영 학우는 시간 내 완성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천체 관측 도구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을 도와주는 이정식(신소재공학과 18) 단장 최지영 학우는 활동 소감으로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나를 많이 도와줬던 팀원들(김도헌, 이재권, 이호준)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하면 할수록 늘었다”며, “플라타니움을 완성하고 나서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체 기념사진 또한 최지영 학우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종종 K-POP 노래를 틀었는데, 우즈벡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며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후문을 전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5이번 해외봉사단에서 가장 고생한 교육팀을 뽑으라고 하면, 봉사단은 만장일치로 패러팀(패러글라이딩팀)을 뽑는다.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45도의 운동장에서 따가운 햇살을 맞아가며, 학생들을 교육했던 패러팀의 활약상을 이제부터 소개하겠다. ▲교통대 학생들과 패러팀의 단체사진 여름철 50도를 넘나들며 따가운 햇살과 건조한 기후를 가진 나라, 우즈베키스탄. 바로 그 나라에서 패러팀은 무거운 기체를 등에 지고 운동장을 달려야만 했다. 그것도 무려 6시간 동안이나. 그래서 출국 전부터 패러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위에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날씨로 인해 지상훈련이 축소되는 것은 아닐까’,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과연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 등등 패러팀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송골매’ 회장 장수연 학우의 시범 학술교류 전날 사전점검 차 타슈켄트 교통대 담당자와 함께 훈련장소를 둘러보던 송골매 회장 장수연 학우(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는 나지막이 한숨을 내뱉었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대로 열악한 날씨와 훈련장소 때문이었다. 옆에 있던 교통대 담당자마저 이 날씨에 야외훈련을 하는 것은 1시간도 어려울 것이며, 차라리 이론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권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패러팀은 이대로 실습훈련을 포기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생소하고도 즐거운 스포츠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자신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탔을 때 느꼈던 그 짜릿함, 하늘에 떴을 때의 그 자유로움을 먼 타지의 학생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들은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왼쪽부터 패러팀 장수연 학우, 최승규 학우 결국 패러팀은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45도의 날씨에서 6시간 동안 야외 운동장에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장수연 학우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실내 체육관은 바람이 불지도 않고 장애물도 많았기 때문에, 기체를 띄울만한 장소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실습 도중 잠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는 제격이었다. 따라서 패러팀은 우선 실내 체육관에서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야외 운동장으로 이동해 실습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훈련이 일찍 끝나면 다시 실내 체육관으로 돌아와 우즈벡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다. 이렇듯 패러팀은 야외에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교육을 이어나갔다. ▲멋있게 비행 성공하는 교통대 학생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패러팀은 본교의 항공분과 동아리인 ‘송골매’를 알리고,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패러글라이딩을 경험시킴으로써 항공대학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지상 전방 이륙 훈련을 진행하였다, 실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안전하고 즐겁게 탈 수 있도록 기체 명칭, 기체 착용법, 전방이륙의 원리들까지 가르쳐 주는 이론수업을 선행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이예균 학우 이론수업은 이예균 패러팀장(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이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한 패러 용어를 알려주었고, 교통대 학생들에게 직접 장비를 착용하는 시범을 보여주었다. 20여분의 이론수업이 끝나면 이예균 패러팀장을 필두로 장수연 학우와 최승규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가 야외 운동장에서 패러글라이딩 기체를 활용한 지상 전방 이륙 훈련을 진행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실습을 진행하는 이예균 학우 이예균 패러팀장은 “처음에는 소통이 안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됐지만, 다소 부족한 영어 문장과 바디랭귀지로도 생각보다 소통이 잘되었다”며, “우려했던 것과 달리, 패러글라이딩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뜨거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와 줘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모든 학생들이 성공·실패 여부와는 상관없이 훈련을 즐거워했고, 방법과 원리를 되물으며 더 나은 기록을 위해 재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았다”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면서 나 역시 즐겁고 뿌듯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육원 학생의 패러글라이딩 실습 사진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패러팀은 교육내용을 조정하였다. 아무래도 대부분 성인 남성이었던 교통대 학생들보다는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더 어렸고 여학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실습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더 많이 부여하여 학생들이 훈련에 지치지 않게끔 조절하였다. ▲패러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장수연 학우 패러팀의 장수연 학우는 “우즈베키스탄 친구들과 함께 실습할 때면, 내가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했던 순간이 떠올랐다”며, “나도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했을 때 몹시 즐거워했는데, 그들 역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패러글라이딩 활동을 SNS에 자랑하는 현지 학우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패러 실습을 돕는 최승규 학우 패러팀의 최승규 학우 역시 “산이 거의 없고 바람도 잘 안 부는 나라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생소한 활동을 가르치자 모두 신기한 눈으로 바라봤다”고 말하며, “진짜 날 수 있는 거냐고 설레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꼭 조금이라도 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나중에 이 친구들이 우리와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항공대에 진학하게 된다면, 내가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과 패러팀 단체사진 패러팀은 뿐만 아니라 교통대·한국교육원 학생들과 휴식시간에 함께 K-POP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고, 본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장수연 학우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비유하면 방송국 3사(KBS, MBC, SBS)급 영향력을 가진 ‘MY 5’ 방송국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대 학생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실습하는 모습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송출하였다. 이로써 패러팀은 한국항공대학교에 ‘송골매’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틀을 갖춘 항공분과 동아리가 있으며, 인기 있는 항공스포츠인 행·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 특성화 대학임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알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5“드론 가져갈 수는 있어요?”‘2023 하계 해외봉사단’이 떠나기 불과 2주 전, 단원 중 한 명이 드론팀에 던진 질문이다. ▲교통대 학생들과 드론팀 단체사진 해외봉사 기간이 우즈베키스탄 내 대선과 겹치면서 입국 절차가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로웠는데, 특히 드론은 군사용 장비로 오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만 했다. 만약 드론이 없다면 체험이 주가 돼야하는 학술 교류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드론팀은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드론에 대한 제원을 항공사에 제출하였고, 끝내 반입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미리 액땜을 한 덕분일까? 드론을 이용한 학술교류는 우즈벡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했으며, 심지어 드론을 조금 더 배우고 싶어 다음날 다시 온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드론 실습하는 학생들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드론팀은 본교의 스마트드론공학과의 커리큘럼을 직·간접적으로 소개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관심을 부양하기 위해 Python open source를 활용한 Tello edu 드론 자율비행 실습을 진행하였다, 실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코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드론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명령어부터 시작해서 3차원 공간에 대한 어려운 명령어까지 가르쳐 주는 이론수업을 선행하였다. ▲드론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압둘하미드 학우 이론수업은 봉사 기간 동안 통역을 담당했던 압둘하미드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1)가 맡았으며, 우즈베크어로 교통대 학생들에게 학술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었다. 이는 한국에 있을 때 윤준석 드론 팀장(스마트드론공학과 22)이 압둘하미드 학우에게 따로 부탁한 부분으로, 학술교류 전날까지도 철저하게 둘이서 준비했다. 20여분의 이론수업이 끝나면 윤준석 드론 팀장을 필두로 윤서원 학우(스마트드론공학과 22)와 지서경 학우(스마트드론공학과 22)가 Python open source를 활용한 Tello edu 드론 자율비행 실습을 진행하였다. ▲드론에 대해 설명하는 윤준석 학우 윤준석 드론 팀장은 “처음에는 갈피를 잘 잡지 못하던 교통대 학생들도 금세 적응하여 우리가 준비한 수업내용을 모두 이해하였다”며, “오히려 추가적인 내용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들까지 있어 미리 준비해둔 심화문제들까지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혹여나 교통대 학생들이 관심이 없고 지루해 할까봐 걱정이었지만, 이는 기우였다”고 말하며, “그들의 드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확인해서 기뻤고, 잘 참여해주어서 감사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육원 학생들과 지서경 학우가 드론을 바라보고 있다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드론팀은 교육내용을 조정하였다. 아무래도 공대생이 대다수였던 교통대 학생들보다는 더 쉬운 내용을 준비했고, 드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론수업보다는 조종 실습 시간을 더 많이 부여했다. ▲오른쪽부터 지서경 학우, 윤서원 학우 드론팀의 윤서원 학우는 “우즈베키스탄 친구들과 함께 실습해보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이미 성공한 친구들이 처음 해보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에 대해 알려주고, 서로를 도와 최종 자율 비행 코스를 완벽하게 완주한 것”이라며, “그때의 그들의 열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들은 나에게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열정을 가르쳐주었다”며, “이것이 진정한 학술 교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드론팀의 지서경 학우 역시 “한국 교육원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영어를 자연스레 깨우쳤고, 나도 한국어를 알려주었다”고 말하며, “한국교육원 학생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드론 수업을 재미있게 참여해주었고,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학생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만큼, 나도 여러 나라에 관심을 가지며 글로벌하게 뻗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교통대 교수님과의 소통 드론팀은 뿐만 아니라 흥미롭게 다가오는 학생들과는 향후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육 도중 교통대학교 교수님과 소통하며 드론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윤준석 학우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비유하면 방송국 3사(KBS, MBC, SBS)급 영향력을 가진 ‘MY 5’ 방송국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대 학생들이 드론을 실습하는 모습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송출하였다. 이로써 드론팀은 한국항공대학교가 아시아 항공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임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알리며, 봉사단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2023-07-25▲왼쪽부터 이정식 단장,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 우리 대학에서 파견한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이 지난 7월 7일 18시(우즈벡 현지시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와 ‘총학생회 교류협력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이정식 학생회장과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가 참석하였고, 한국항공대에서 준비한 현판을 교통대에 있는 ‘Coworking Markazi’ 라운지 앞에 설치하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현판 앞 단체사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STU)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2020년에 설립된 대학이며 이번에 우리 대학과 MOU를 체결하였다.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의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는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타슈켄트 국립교통대 역시 항공 교육·훈련에 대한 충분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교가 다각도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교통대에 방문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호의에 특히 감명 받았으며, 한국인 대학생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준 양교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전체 단체사진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학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전역의 정부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확대하는 중이다. 이번 타슈켄트 교통대와의 MOU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아시아 항공우주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학보사] 한국항공대,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학보사가 궁금하다면?박주원 편집국장
2023-07-16▲일정을 발표하는 이정식 학생회장 우리 대학은 6.28.(수) 오후 2시에 본관 2층에서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해외봉사단 대표들이 이번 봉사를 위해 준비한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로서 마련되었다. 발대식에는 이정식 학생회장 외 10명의 학생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교직원 대표로는 △허희영 총장 △이재욱 학생처장 △원상필 교수 △샤브카트 교수 △윤광남 학생지원팀장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발대식을 통해 우리 대학에 새로운 교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식순은 △발대식 개최 선언 △교육자료 경과보고 △교육자료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해외봉사단의 단장으로 선발된 이정식 학생회장은 발대식 개최를 선언하고, 교직원 대표에게 전체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 중 주요 행사 일정만 추리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총학생회 방문 및 현판 증정식 △KAU X TSTU 학술 세미나 △교육봉사(드론, 패러글라이딩, K-FOOD, 로켓, 천체관측)로 압축된다. 먼저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총학생회 방문 및 현판 증정식’은 이정식 학생회장과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의 학생회장이 만나 서로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고,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약속하는 자리이다. 두 번째로 ‘KAU × TSTU 학술 세미나’는 각 학교 대표가 2명씩 나와서 발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우리 대학에서는 김윤서 학생(항교물 22)이 ‘세계의 우주발사체의 개요와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소개’라는 주제로 먼저 발표하고, 압둘하미드 학생(소프트 22)이 ‘항공산업의 사건·사고’라는 주제로 이어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육봉사(드론, 패러글라이딩, K-FOOD, 로켓, 천체관측)는 팀별로 준비한 교육 자료들을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들과 한국교육원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는 우리 대학의 학문적 수준과 교내 인기 동아리들을 소개하며, 한국의 문화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석 학우(스드공 22)가 발언권을 얻어서 이야기하고 있다.▲윤준석 학우(스드공 22)의 말을 경청하는 교직원단 이정식 학생회장의 발표가 끝난 뒤, 허희영 총장은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발대식’의 의의를 다시 한번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대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했다. 허희영 총장은 우선 이번 발대식 준비까지 착실하게 노력한 내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한국항공대학교에서 몽골, 미얀마에는 여러 번 파견을 보낸 적이 있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끝나면 향후에도 우즈베키스탄 내 대학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항공대학교의 브랜드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알리는 공동의 목표를 꼭 이루고 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금은 준비하느라 힘들겠지만,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개인에게도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허희영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가 성과가 있으면 내년에는 규모를 키워서 기간과 일정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봉사단 단체 기념 사진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은 우리 대학에서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시작하는 만큼, 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첫걸음을 내디딘 봉사단은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 전망된다. 이번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항공대학교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circlemain1943@kau.ac.kr박주원 편집국장
2023-06-29지난 달 25일, 학교의 1학기 중 가장 큰 행사이자 봄 축제인 은익체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은익체전의 예선전은 3월 27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에 소속된 학생들로 구성된 소수과 연합과 소프트웨어학과의 농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난 달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4일에는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이번 은익체전의 종목으로는 줄다리기. 계주, 족구, 탁구, 짝피구, 여자피구, 단체줄넘기, E-sports가 선정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된 22년도 은익체전에 이어 이번 2023년에도 개최된 은익체전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가 하에 큰 논란 없이 마무리 되었으며, 은익체전에 참가하지 않거나 하지 못한 학우들도 같은 학과 학우들의 경기를 응원하면서 힘을 보탰다. ▲2023 은익체전 종합우승...신소재공학과 새로운 우승자의 등장 압도적인 전력으로 ‘어차피 우승은 항우기’라는 유행어를 가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22년 은익체전에 이어 2023년 은익체전에서도 종합 우승에 실패하였다. 2023년 은익체전 전체 종합 1위는 신소재공학과가 차지했고, 다음으로 소프트웨어학과가 2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3위의 결과를 얻었다. 신소재공학과는 계주, 남자 탁구, 복식 탁구 부문에서 우승, E-sports와 여자 탁구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짝피구, 단체줄넘기 부문에서 우승과 줄다리기, 여자 피구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는 줄다리기, E-sports, 농구 부문에서 우승과 족구, 짝피구, 복식 탁구, 남자 탁구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3위로 이번 은익체전을 끝마쳤다. ▲항공우주 박물관 앞 설치된 학군단 홍보 및 체험부스 먹거리와 즐거움이 넘친 마당사업 이전의 은익체전들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학과 및 학부, 동아리별로 다양한 마당사업이 진행되었다. 마당사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학생회관과 항공우주센터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총학생회는 미니 바이킹, 너프건 사격, 항대네컷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각 학생회 별로 여러 가지 게임들이 진행되었는데, 항공운항학과의 카지노, 경영학과의 미니게임,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의 뽑기, 항공교통물류학부의 펀치기계 등이 진행되었다. 먹거리 또한 다양하게 판매되었다. 항공전자정보공학부에서는 소떡소떡과 자몽에이드를 판매하였으며, 소프트웨어학과는 콜팝치킨, 스마트드론공학과는 말차와 초코 크림라떼, 탕후루, 크로플을 판매하는 등 학우들은 이번 은익체전에서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었다. ▲자유전공학부의 야구공 구속 측정 게임을 즐기는 학우 ▲학생회관 앞 설치된 바이킹을 즐기는 학우들 동아리들 또한 다양한 마당사업을 진행했다. 동아리 마당사업은 항공우주센터 앞에서 열렸으며, 아카로아, 세인영, 이웃사촌부를 포함한 3개의 동아리가 참가하였다. 아카로아는 소세지핫도그, 블루레모네이드, 청포도에이드를 판매하였으며, 세인영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미쯔와플 등의 먹거리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판매하였다. 이웃사촌부에서는 돈코츠라멘, 매운 돈코츠라멘, 차슈추가, 라무네, 메론소다를 제공하였다. ▲동아리 공연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학우들 주점과 함께하는 동아리 공연 관람 이전 은익체전들과 마찬가지로, 오후 6시부터 동아리들의 무대 공연이 진행되었다. 무대는 운동장에 설치되었으며, 광끼가 동아리 공연의 첫 무대를 맡았다. 이후 알피네, 아카로아, 랩플레인, 도스가 동아리 공연을 펼친 뒤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15분까지 총학생회 행사 인 슈퍼스타 KAU가 개최되었다. 이후 다시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줄올림, 우리 부모, 에어락, 활주로, 올뮤, 재징유의 순서로 공연을 마쳤다. 2018년 학교 주점에서의 주류 판매와 관련한 공문이 전국 모든 대학에 내려옴에 따라 주류를 파는 것이 불가능해져 이번 은익체전 역시 주류를 파는 주점은 없었다. 따라서 지난 은익체전과 같이 주점에서는 안주만 파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은익체전에서는 항공운항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신소재공학과,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경영학부, 항공전자정보공학부가 주점을 운영하였다. 각 주점별로 최소 5개의 안주를 판매하여 학우들은 여러 학과 주점에서 다양한 안주들을 구매하여 즐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술을 최대 1인당 2병 구매하여 가져올 수 있었으므로, 많은 학우들이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며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였다. 매 봄마다 찾아오는 은익체전은 코로나가 끝나가는 2023년에도 큰 논란 없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년 뒤 다시금 찾아올 예정인 은익체전 또한 기대하며, 많은 학우들의 추억이 오래 남길 바래본다. 학보사가 궁금하다면?김강현 기자 linksys684@kau.kr
2023-05-3117일 오후 5시 본교 운동장에서 ‘2023 멘토&멘티 디톡스 명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지원자는 총 20팀 100명으로 ‘멍 때리기’에 자신 있다는 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회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착석하여 10분 단위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 팀은 3회차와 4회차의 심박수 차이가 가장 적은 참가자가 있는 팀으로 선정됐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참가자들 대회 시작이 가까워지면서 구경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학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길을 가다가 낯선 광경에 한참을 서서 구경하는 구경꾼도 있었다. ▲심박수 측정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초점 잃은 눈동자로 '멍 때리기'를 시작했다. 다만 대회장에 드리웠던 그늘이 걷히고 햇볕이 내리쬐자 일부 참가자는 우산이나 겉옷으로 태양을 피하기도 했다. ▲너무 한 거 아냐? 특히 대회 막바지에는 훼방꾼 역할로 풍물 동아리 ‘광대와 끼’가 나섰다. 그들이 꽹과리, 북, 장구 등을 이용해 학우들의 심박수를 뒤흔들기 시작하자,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쉽사리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나 밖에 안 남았네? 초반에 아쉽게 탈락한 김정훈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0학번)는 “20분 정도 참여하였는데, 짧았지만 편하게 멍 때릴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멍 때리는 중~ 이번 대회 우승팀은 멍 때리기 우승자인 박성휘 학우(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학번)를 보유한 ‘성휘와 아이들’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성휘와 아이들’은 장학금 500,000원을 우승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명실상부 본교 멍 때리기 최강자인 박성휘 학우는 “멍 때리는 동안 열심히 풀 색깔을 비교 하였습니다” 라며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외에도 ‘모전자전’, ‘파이팅해야지’, ‘항공대의 C앗들’ 세 팀이 2,3,4위를 차지했으며 각각 300,000원, 200,000원, 150,000원을 수상하였다. ▲우승팀 ‘성휘와 아이들’ 이번 멍 때리기 행사를 통해 멘토, 멘티들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쉼’을 맛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길 바란다. 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circlemain1943@kau.kr박주원 편집국장
2023-05-18총학생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허희영 총장에게 감사의 화환 전달을 5월 15일 진행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학생회 사비로 마련한 축하 화환을 허 총장에게 증정하였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을 위하여 항상 불철주야 노력하는 허 총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는 5월 15일 오후 3시 경, 직접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축하 화환을 증정하였다.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하여 그동안 한국항공대학교의 진일보를 위하여 항상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도 더불어 전하였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선물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항공대학교의 무궁한 발전 및 공약 이행에 대한 다짐을 재확인하였다. 허 총장은 최근 진행된 착한 가게 선정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며 한국항공대가 단지 교육에 마치는 기관이 아니라 주변 지역 및 상권과 함께 상생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화전역 역명 변경 설문조사에 많은 학생들이 총학생회의 주도하에 참여하여 한국항공대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한화시스템 우주분야 연구과제 공동 추진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채용연계형‧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 과정 운영에 대한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학원을 진학함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선택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항공대의 대학원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상대적으로 저조한 자대생들의 자대 대학원 진학에 대한 비율을 상승시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허 총장의 공약 이행에 따라 1학기에 학사 개편이 이루어졌듯이 2학기 때는 교과개편 및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입시홍보가 이루어질 것임을 예고하였다. 특히 허 총장은 입시홍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내비쳤는데,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 홍보 공모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내비치며 금전적‧비금전적 지원 모두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자리에서 약속하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허희영 총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 전개해 나갈 허희영 총장님의 항공대 혁신을 기대하는 바이다. 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sooin1403@kau.kr 이수인 수습기자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