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시장경제의 이해>(담당교수 황호원) 과목의 초청강연자로서 11월 2일 우리 대학 강단에 섰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 도시공학과 연구교수를 지낸 바 있는 이 시장은 “오랜만에 강단에 서니 어색하지만 학생들을 만나 기분이 좋다”며 밝은 표정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고양시가 그리는 청사진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고양시는 2022년 1월 13일 ‘고양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인 시(市) 중에서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에 부여되는 행정적 명칭이다. 인구 108만 명의 고양시는 당시 경기도 수원시·용인시,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전국 4개 특례시 중 한 곳으로 지정되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변화무쌍하기로는 전 세계 도시 중 최고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시로 승격한 지 30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될 만큼 인구가 빠른 속도로 불어나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비결은 높은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그러나 도시공학을 전공한 이 시장은 고양시에 “대학과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늘 아쉽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3중 규제에 묶인 고양시가 베드타운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취임 당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작년 11월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며 고양시는 이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간 모양새다. 이 시장은 내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바이오, K-컬처, UAM·AI·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을 고양시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렇게 되면 항공우주분야에 특화된 우리 대학과 고양시가 UAM 클러스터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시장은 “요즘 청년들이 ‘N포 세대’라는 말을 많이 쓴다는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며 “청년들이 꿈, 열정,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업을 강조하며 “좋은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고양시가 직접 투자하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리고 끝으로 “고양시는 미래에 미국의 실리콘 밸리, 보스톤 바이오 클러스터를 모델로 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정했다”며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함께 고양시의 미래를 바꿔나갔으면 한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 지었다.
2023-11-03대학일자리센터가 11월 1~3일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엑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생들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엑셀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엑셀의 기본구조 △함수·차트·피벗테이블 등 핵심기능 △데이터 분석·편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엑셀을 활용할 줄 알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강의가 엑셀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기능을 알게 되어서 취업 후 실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강의 영상을 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시청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강의 시간 및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3-11-03우리 대학 부설 항공기술교육원(이하 항기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항공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외 MRO(항공기의 정비·수리·개조) 시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를 비롯한 세계 항공업계가 항공산업의 지속 성장을 예측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항공 MRO 산업은 10년 후 160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항공기 도입이 늘면서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항기원은 2024학년도부터 항공정비사 양성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필요한 항공정비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한항공과 교관·실습장·커리큘럼 공유…국내 최고 기술력 가진 대한항공 취업에 최적화[항기원 교육생들의 실습장으로 사용될 대한항공 기술훈련원 실습장]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항기원이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이하 기술훈련원)과 교관, 실습장, 커리큘럼을 전략적으로 공유하여 대한항공 항공정비사 취업에 최적화된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데 최근 합의하였다. MRO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사내에 국토부 전문교육기관(ATO·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으로 지정받은 기술훈련원을 두고 매년 100명 내외의 훈련생을 모집해 16개월 과정의 교육훈련을 거친 후 자체적으로 항공정비사를 충원해왔다. 그러나 교육훈련 효율화를 위해 내년부터 항공정비사 자원을 외부에서 충원할 방침을 세움에 따라, 우리 대학 항기원 교육생들에게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부 전문교육기관(ATO)인 항기원은 2024학년도부터 대한항공 기술훈련원의 커리큘럼과 동일한 16개월 교육과정으로 전환하고 대한항공의 교관과 본사의 실습장을 활용해 120명 정원을 교육하여 2025학년도부터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사에 항공정비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입생 모집은 이달부터 항기원 홈페이지( http://amtc.kau.ac.kr/ )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및 면접의 엄격한 입학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대한항공 기술훈련원과 동일한 고졸 이상, 토익 550점 이상이다. 교육생들은 국토부에서 정한 2,41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한 후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한편, 내년 학부에 신설될 기계항공공학과에서도 2학년 진급 시 ‘항공 MRO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항공정비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 USAA와 독점 계약…국내서 미국 연방항공청(FAA)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 가능해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유에스에비에이션아카데미(USAA)] 항기원 교육생은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미국 취업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미국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지역을 완화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자체시험을 통해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대학은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유수의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인 유에스에비에이션아카데미(이하 USAA)와 독점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현재 USAA가 FAA에 신청 중인 해외교육기관 인증을 받는 대로 양 기관은 국내에서 미국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이 가능한 교육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USAA는 120대 이상의 훈련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미국 주요 항공사에 조종사 및 정비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로 우리 대학을 택했다. 허희영 총장은 “항기원 교육생들이 향후 해외 항공업계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입학 단계부터 영어능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것은 물론, 교과과정에 <정비영어> 과목을 개설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수한 교관을 채용하여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대학 항공정비사 양성기관 항기원, MRO 인력양성 메카로 재도약 [1960년대 국내 민간항공 개척기를 이끈 우리 대학 기관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1952년 조종과, 통신과, 기관과의 3개 학과로 개교한 우리 대학은 1968년 국내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대학 부설 ‘항공기술요원 양성소’를 설립해 산업 초기부터 항공정비사를 양성해 왔다. 1993년 ‘항공기술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대학의 항공우주 특성화 방침으로 2009년 운영을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0년 국토부 전문교육기관으로 재지정되면서 다시 항공정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허 총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항기원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MRO 인력양성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항기원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대한항공의 노하우와 해외 유수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23-11-02대학일자리센터가 교내 창업동아리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5일 ‘대학생 창업의 핵심(부제 :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상반기에 진행한‘대학생 창업의 시작’ 특강의 후속 강의로 학생들이 창업을 하며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정부 및 기타 기관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받아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 달간의 사전접수를 거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모두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창업 특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니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 번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3-10-27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와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가 25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이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지원 내용을 알리는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 및 신청접수를 진행하는 이벤트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SNS 홍보를 진행하고, 고양고용센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고용센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7우리 대학이 조현민 ㈜한진 사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26일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진행된 특강은 국내 저명 경제학자 및 CEO를 초청해 우리 경제의 현실을 배우는 <시장경제의 이해>(담당 교수 : 황호원) 교과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늘의 리크루터 조현민 여러분을 모시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 조현민 사장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국항공대 출신 직원과 인턴에 대한 사내 평가가 너무 좋아서 ‘꼭 잡아야 하는 인재’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며 “탐나는 여러분이 오늘 제 앞에 앉아 계신 만큼 여기 계신 한 분이라도 더 우리 회사의 가족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강의를 준비했다”는 말로 강연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 11월 15일까지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의 각 사업부를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물류사업의 각 영역과 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한진의 사업부 중 국내 최초로 택배사업을 시작한 택배사업부, 포스코·대상 등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을 하는 물류사업부, 전 세계 60개국 155개 도시에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사업부는 전통적인 물류회사의 역할인 수송·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조현민 사장은 “여기까지는 모든 물류회사가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다른 물류회사는 안 하고 우리만 하는 것을 찾기 위해 올해 4월 제가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는 택배사업부, 물류사업부, 글로벌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플랫폼 사업을 한데 모아 시대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플랫폼들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어스·네이버스토어·쿠팡 등의 소상공인 셀러들을 위한 택배 서비스인 ‘한진 원클릭’, 이를 일본·홍콩·대만·싱가폴·미국 등 해외로 확장한 ‘한진 원클릭 글로벌’, 전국 전통시장 상인 대상의 앱인 ‘디지털 이지오더’,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숲(SWOOP)’, 올해 3월 출범한 개인 간(C2C) 구매대행 플랫폼 ‘훗타운(HOOT TOWN)’ 등의 플랫폼은 한진의 신규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조현민 사장은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한진이 해온 ‘기업 고객의 상품 보관·운송’ 역할을 넘어서서 ‘기업 고객(공급자)과 개인 고객(수요자)을 아우르는 커넥터스’라는 새로운 역할을 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 조현민 사장은 강의를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조중훈 창업회장님은 어떤 생각으로 물류사업을 시작하셨을까 생각하다가 ‘한진’이란 이름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한진’은 대‘한’민국의 전‘진’이란 뜻이죠. 저는 ‘수송보국’(물류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이란 창업회장님의 철학을 가지고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Fedex, 유럽에는 DHL이 있지만 아시아에는 그만한 물류기업이 없습니다. 한진이 바로 그 기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제 꿈이고 비전입니다.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2023-10-26우리 대학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체육대회’가 10월 20일(금)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몇 년 만에 다시 열린 체육대회를 위해 전 직원이 오전 근무를 마친 후 운동장에 모였다.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모두가 마음껏 웃고 뛰며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직원노동조합이 진행한 체육대회는 전체 직원을 A조와 B조로 편성하여 여러 종목에 참여시키는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조에는 학처장단도 함께 했다. 바람잡이 특공대, 파도타기, 애드벌룬 굴리기, 비전탑 쌓기, 미션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야외경기가 치러졌고 조별 응원전의 열기도 뜨거웠다. 여기에 틈틈이 경품 및 행운권 추첨까지 더해지면서 운동장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날의 우승팀은 더 많은 종목에서 승리를 차지한 B조에게 돌아갔다. B조는 우승상금 50만원을 수여 받았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행신동 소재 식당으로 옮겨 전체 직원 저녁회식을 진행했다. 회식에는 허희영 총장이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같은 직장에 다니며 서로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오랜만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얼굴을 마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2023-10-23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햇반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이뤄진 이 봉사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격월로 햇반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수혜 대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나눔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교직원 봉사단의 김형락 봉사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명절 생필품 나눔, 연말 연탄 및 김장 나눔, 경로잔치 현장 자원봉사, 효 꾸러미 전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장학금 지원 같은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부터 환경정화, 대학시설 무료개방 같은 일반적인 봉사활동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2023-10-23우리 대학에서 ‘조종 훈련교관 초청연수’를 받은 파라과이 민간항공청 소속 비행교관들이 10월 19일 오전 이사장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5월 27일부터 5개월간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이론·시뮬레이터·실비행 훈련을 포함한 비행교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여기에 무인기/UAM 과정과 항공영어 과정에도 참여하며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 증명’을 취득한 국내 최초의 외국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공항공사(KAC)가 사업 총괄 기관으로,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조종사·정비사 양성 기관으로 참여한 이 사업에서 우리 대학은 파라과이 현지와 국내에서 조종 훈련교관을 양성하고 훈련기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파라과이는 미흡한 물류교통 시스템으로 인해 여객·화물 이동에 제한이 많고 지역 격차가 심해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에 우리 정부와 KOICA는 ‘항공산업 역량 강화’를 파라과이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국내 민간항공 교육기관의 운영 및 인재양성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허희영 총장은 다섯 명의 연수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파라과이에 돌아가서도 한국과 한국항공대를 잊지 마시고 한국-파라과이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연수생 대표는 “오늘은 우리 수료생들과 파라과이 항공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한국항공대에서 많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한국항공대 총장님, 교관님, 교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2023-10-19대학일자리센터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프로그램인‘2023 경력개발(CDP) JUMP UP’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적합한 조직 내 업무환경 및 특성을 알아보는 ‘버크만 진단’을 통해 취업전략을 수립하고, 우수한 중견·중소기업으로 취업의 범위를 넓혀 취업준비생들의 경력개발(CDP)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 후에는 중견기업 현직자와의 직무 토크쇼도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리 진단을 받은 후 수업을 들었더니 일대일로 피드백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흥미로웠고, 다른 참가자들과 진단 결과를 비교할 수 있어 더 유익했다’, ‘요즘 기업에선 오히려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선했고, 일단 취업 후 경험과 스펙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3-10-10우리 대학과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행사가 10월 5일 오후 1시 교내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과 세계적인 항공우주·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지난 2018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행사의 중심은 학생들이 소형 드론을 직접 제작·운용하고 록히드마틴 임직원이 이를 평가하는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STEM 교육(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항공우주분야의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항공우주·방위 산업의 트렌드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멀티로터(드론) 자율주행’이란 주제로 열려 방위 산업의 최신 흐름을 충실히 반영했다. 1~4위를 수상한 팀에게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록히드마틴 본사 또는 공장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탐방 장학금도 주어졌다. 올해 대회의 1위는 전체 참가팀 71개 팀 중 1차, 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2000s팀의 김현빈, 김예린, 윤수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록히드마틴 임직원과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인 ‘토크 콘서트’ 시간도 경연대회 못지않은 열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허희영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기업인 록히드마틴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막연하게 책으로 배운 항공우주기술과 산업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상상력, 창의력,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경연대회”라며 “이런 값진 기회를 제공해주신 록히드마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은 이에 “록히드마틴은 학생들이 이론 학습을 적용하고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봄으로써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필요한 정교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항공우주기술 산업 발전을 지원해온 록히드마틴이 한국항공대와의 팰콘 챌린저 행사를 통해 그러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답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GAEP)를 개최하고 있다. 각 회사의 이름을 따서 AIRBUS 101, BOEING DAY, 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로 부르는 이들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 항공우주 특화형 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관련뉴스 바로보기]뉴스1베리타스알파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고양신문고양뉴스광장
2023-10-06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1일 지역사회 독거·장애 노인 가정 열네 곳을 방문해 생필품 나눔 봉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화전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 소재지인 화전동 일대의 소외된 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 컵라면, 커피믹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이었다. 김형락 봉사대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낼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봉사활동”이라며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소통과 동행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명절 생필품 나눔 봉사 이외에도 환경정화, 경로잔치 현장 자원봉사, 효 꾸러미 전달, 대학 무료 개방, 연말 사랑의 연탄 및 김장 나눔 봉사, 복지 사각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고양신문
2023-09-27중국 요성대학교(Liaocheng University) 총장 일행이 9월 25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왕 자오펭(Wang Zhaofeng) 총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이날 우리 대학을 처음으로 방문해 허희영 총장 등 교수진을 만나고 학생 및 교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대학 관계자들은 특히 우리 대학 국제학부 서비스경영 전공(정원외 외국인 학생 대상)을 양 대학이 2+2 공동 학위 과정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요성대의 관광경영 전공 학부 졸업생들이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항공서비스학과 석·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올해 2학기에 개설한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 전공은 중국·우즈베키스탄 양국 학생들에게 특화되어 있고, 일반대학원 항공서비스학과도 중국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요성대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듯하다”고 소개했다. 또 “대한항공 재단인 우리 대학은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실습·실기 위주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에 위치한 요성대(전 산둥 사범대)는 25개 학부, 75개 전공(4년제), 재학생 수 3만 4,000명, 교직원 수 2,300명의 종합대학이다. 1999년부터 한국인 유학생을 받기 시작했으며, 일본 대학과는 이미 2002년부터 2+2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3-09-26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22일부터 26일까지 취업역량강화 집중 프로그램인 ‘입사지원서 마스터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캠프는 최근의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1단계 입사지원서 작성 전략 특강과 2단계 일대일 맞춤형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합격 서류 예시를 보며 입사지원서를 설계하는 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꼼꼼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10월 중에 후속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면접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면접 마스터’ 프로그램과 일대일 맞춤형 면접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면접 드루와’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2023-09-26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 소속 기업인 ㈜오드레몬오리진(이하 오드레몬)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행사에 참가했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 매경미디어그룹,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주목받는 스타트업인 오드레몬은 이번 행사에서 특허받은 콘텐츠 인증기술인 ‘칩디스크’를 활용한 '사운드그램'과 ‘칩스터’라는 두 가지 콘텐츠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운드그램(www.soundgram.co.kr)’은 현물 굿즈를 구매하여 디지털 음악 앨범을 즐기는 음악 콘텐츠 서비스다. 사운드그램 APP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스케줄 알림을 받고 공연 프로모션 팝업을 확인하는 등 아티스트와 팬 간에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규 서비스인 ‘칩스터(www.chipster.co.kr)’는 여행지에 숨겨진 AR 카드를 모아 색다른 여행을 즐기는 게이미피케이션 여행 서비스다. 여행지에서 구매하는 굿즈에 삽입된 NFC칩과 QR코드를 APP에서 인증하면 여행지의 AR 카드가 숨은 지도가 펼쳐진다.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 중인 칩스터는 연내에 오픈 베타로 전환하여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미연 오드레몬 대표는 “그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디지털 콘텐츠 연결을 고민해 왔다”면서 “칩디스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확장하고 사용자를 콘텐츠 생산에 직접 참여시켜 힌 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09-25'미래항공교통의 나아갈 방향'에 관한 토론회 장면 우리 대학 DNA 플러스 항공융합기술대학원(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이 주최한 ‘제1회 Aviation Day’ 행사가 9월 15일 비전홀에서 열렸다. DNA(Data, Network, AI) 및 항공(Aviation)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상호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많은 대학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금진 DNA 플러스 항공융합기술대학원 단장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가 국토교통 항공 분야의 산․관․학․연이 함께 하는 정기적인 교류의 장으로 정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미래항공교통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 시간에는 미래항공교통학과 백호종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데이터(최영재 실장-항공안전기술원 항공데이터실), 친환경(박진서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 미래공항(김산 부장-한국공항공사 경영전략부), UAM/AAM(신상훈 팀장-SKT UAM Tech팀, 원정민 팀장-현대자동차 AAM 사업기획팀), 미래항공(임종수 팀장-대한항공 경영기획팀) 분야에 관한 2시간 가량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DNA 플러스 항공융합 연구성과 발표 장면 연구성과 발표회에서는 사전에 진행한 ‘DNA 플러스 항공융합 연구성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원생 2팀(채홍아/윤석빈, 채문현)과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물류 학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부생팀 1팀(정연호/김현지/유재경/임유나)이 각각 ‘AI 기반 UAM 4DT 예측모델 개발’, ‘UAM as Air Shuttle: Demand-based Analysis’,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최적화 모델을 통한 연도별 연료 혼합비율 추정’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2023-09-25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자체 개발한 항공영어 교육과정(Airline Pilot English Course)이 관련 교육과정 중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교육과정으로 인가 받았다. 비행교육원은 지난 2021년부터 이 교육과정을 연구·개발 해왔다. 그동안 교육기관 및 항공사에서 기존에 자체 실시한 항공영어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조종사 및 관제사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국제 항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항공영어 구술능력 시험(EPTA) 대비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다. 반면, 비행교육원이 이번에 인가받은 항공영어 교육과정은 항공영어 구술능력 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표준화, 체계화된 항공영어를 교육하여 안전 운항을 위한 기초역량을 탄탄히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특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통화법 및 문체를 습득하고 항공교통관제 통신(ATC Communication)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진에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해온 신입 조종사 대상 항공영어 위탁 교육 장면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비영어권 국가의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추후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수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비행교육원이 현재 운영 중인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비행교관 대상 교육에 항공영어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것이다. 국내 항공사 신입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위탁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해 진에어 신입조종사 위탁 교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비행교육원은 앞으로 항공사 대상 위탁 교육을 점차 확대 해나갈 계획이다. 10월부터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군 경력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비행교육원 홈페이지(http://ftc.ka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 바로보기]조선일보베리타스알파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
2023-09-2513일, 14일 이틀간 ‘항대의 숲’을 테마로 한 항공대 축제가 열렸다. 낮 시간대에는 학관 앞에서 각 학과와 동아리별 마당 사업이, 저녁 시간 무렵에는 운동장에서 본격적인 무대 공연과 학과 주점이 진행되었다. 특히, 축제 첫날 예상치 못한 비 소식에 축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는 듯하였지만, 위기가 또 하나의 기회가 되듯이 축제는 비와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비에도 꺾이지 않은 우리들의 축제 이야기에 다 함께 빠져보자. 웃음 꽃 만개...마당 사업▲ 다함께 찰칵~ 에어윙즈입니다! ▲ 대박나자 마당사업! ▲ 오늘은 우리가 요리사! 마당 사업은 13일(수),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마당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학과 및 학부, 학생자치기구,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학우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꾸려주었다. 축제 1일차인 13일(수)에는 항우기, 항전정, 교물, 운항, 소프트, 경영, 공학, 스드공, 자전, AI 자율, 총학 등 학과 및 학부와 학생자치기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2일차인 14일(목)에는 라퓨타, 픽쳐 등 본교 동아리들이 준비한 마당 사업이 진행되었다. 총학에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항대존’ 팔찌를 배부하며 저녁 무대 공연의 기대를 높였다. 또한 학교 밖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또한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운동장과 학과 앞에서는 모둠초밥, 흑돼지 덮밥, 야채곱창, 분식, 닭강정, 츄러스, 타코야끼, 닭꼬치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되었다. 비도 우리를 막지 못해...축제 1일차 ▲ 감성 발라더 필의 빗속 열창 ▲ 싸랑한다~항공대! -하하- ▲ 우리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 비도 오고 그래도 헤이즈 13일(수)에 예정되어 있던 동아리별 무대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 오전부터 계속되는 비 소식에 아쉬움도 잠시, 총학에서 나누어 준 우비를 하나씩 챙겨 든 학우들은 우비를 입고 비가 내리는 운동장 한가운데로 향했다. 에어비트의 벅차오르는 DJ 공연과 함께 비에 흠뻑 젖는 것도 모른 채 어느 순간 학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굵직하게 내리던 빗줄기가 점차 잦아들 무렵 오후 9시부터 본격적인 연예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OST의 강자 ‘ 필’을 시작으로 부산 바캉스 하면 떠오르는 ‘하하’, 비 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생각나는 ‘헤이즈’가 축제 첫째 날을 가득 채워주었다. 필은 자신의 대표곡 ‘만취’를 선두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어른’을 부르며 보슬보슬 내리는 비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이어서 하하는 ‘부산 바캉스’,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등을 부르며 흥을 올리고 축제다운 축제의 하이텐션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부르며 비의 여신에 딱 어울리는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비가 그친 후...숨 막힐 듯 뜨거웠던 축제 2일차▲ Show Me The KAU! ▲ 내가 제일 잘나가~ ▲ “본인만의 삶을 사십시오!“ -항진스- ▲ 우리가 누구? 다이나믹듀오! ▲ 이 노래가 항대에 나온다면 14일(목)에는 첫날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동아리별 무대가 진행되었다. 오후 5시 무렵부터 시작된 공연은 활주로, 우리부모, 줄울림, 도스 등 여러 밴드 및 댄스 동아리들이 열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특히, ‘슈퍼스타 KAU’ 코너가 진행되며 항공대 학우들의 멋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축제 이튿날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주었다. 결과는 유진수 군이 싸이의 ‘챔피언’ 등을 부르며 대상을 차지했고 많은 학우들이 그의 무대에 호응하며 마치 콘서트장의 열기를 연상하듯 무대를 뽐내주었다. 이후 밤 9시 즈음부터 로맨스의 정석 ‘우디’를 시작으로 힙합계의 전설 ‘다이나믹 듀오’가 축제의 마지막 날을 뜨겁게 불태워주었다. SNS 속 열풍을 불러왔던 우디의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과 함께 ‘Nostalgia’,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등을 라이브로 들으며 함께 따라부르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어서 다이나믹 듀오의 ‘맵고 짜고 단거’, ‘smoke’ 등 히트곡을 연이어 들으면서 축제 마지막 날 밤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어느 때보다 벅차고 두근거렸던 항공대 가을 출제 ‘항대의 숲’이 열렬한 함성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가 정신없는 새 학기의 시작에 앞서 마음껏 웃고 즐기며 20대의 추억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본다. P.S. 우리들의 청춘이 뜨겁게 빛나기를. 이태연 기자 smiletaeyeon@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3-09-23지난 21일 목요일, 2023 재학생 멘토&멘티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새내기성공센터 주관으로 이번 체육대회가 교내 운동장에서 열렸다. 새내기성공센터-새내기지원팀은 각 멘토-멘티, 멘티-멘티, 멘토-멘토 간 교류 확대 및 우호와 친목의 목적과 학생 간의 협동성 및 사회성 고취를 통하여 명랑한 대학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한 3중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종목은 작년과 같은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4개의 종목은 모두 풍선을 활용한 협동 종목으로서, ▲풍선 200개 및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높은 탑을 만들어 세우는 풍선 탑 만들기, ▲참여 인원 10인이 순차적으로 해당 풍선 탑을 각 1회씩 멀리 던지는 풍선 탑 멀리던지기, ▲참여 인원 10인이 풍선 탑을 바통 삼아 순차적으로 이어달리는 풍선 탑 이어달리기, ▲만들어 놓은 풍선 탑 빨리 터트린 후 주변을 정리하는 풍선 탑 터트리기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후 4개의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한시간 안에 풍선 탑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심히 풍선을 부는 모습 ▲멘티들을 위해 이 한 손가락을 바치는 멘토 선배 ▲풍선 탑을 멀리 던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잊지 못할 청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새내기와 멘토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2팀이 많은 20팀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학부(과)에 상관없이 연합한 각 팀의 참여 인원은 10인으로 구성되었고 약 200명 정도의 재학생 멘토&멘티가 교내 운동장에 모였다. 팀원 모두는 모든 종목에 열의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가 내린 후 선선해진 운동장을 열정으로 뜨겁게 만들었다. 이러한 열정에 맞추어 풍부한 장학금이 준비되었다. 1등 팀에게는 무려 우승 장학금 15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2등 팀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 3등 팀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이 지급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등의 영광은 ‘전구교일’팀 에게 돌아갔다. 또한 2등의 자리는 ‘도란도란’팀이, 3등의 자리는 ‘최강운항’의 팀이 각각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수상과 상관없이 모든 팀들은 멘토-멘티, 멘티-멘티 간의 관계가 친밀해진 것에 의의를 두며 훈훈한 분위기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1등 우승 상금으로 150만 원을 지급받은 ‘전구교일’팀 이번 명랑운동회에 ‘빵빵아 옥지얌’팀의 멘토로 참가하게 된 이하은(경영 22)은 “같은 대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활동적인 행사를 통해 더욱 끈끈해지고 멘토링 팀 내에도 새로운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했던 행사였습니다.”라며, “무엇보다도 명랑운동회 같은 행사를 주최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멘토로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멘티로 참여한 백민서(경영 23)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놀고 오자라는 마인드였는데 팀원들의 파이팅이 저의 승부욕까지 자극해 정말 열심히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 멘토팀 멘티들과 또 한 번의 추억을 만들게 되었고, 연합한 다른 멘토팀의 멘토, 멘티님을 새로 사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향후 명랑운동회 같은 행사가 있다면 또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너무 있습니다. 같은 팀 멘티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고 앞으로 이런 활동이 많아진다면 다른 팀과 연합할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해 향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가 신청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하였다. ▲명랑운동회의 마무리 단체사진 이처럼 평소 학업과 과제에 치여 살던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명랑운동회는 무료하고 힘든 삶의 한줄기 웃음으로 남을 수 있었던 활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 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3-09-23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3학년도 기업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선정한 종합물류,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 IT, 항공, 방산 등 산업별 주요 기업의 채용 대비법을 소개함으로써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업체별 맞춤형 강의를 듣고 공채 준비를 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3-09-22지난주 마감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우리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11.74대 1(7,031명 지원)에서 올해 13.2대 1(8,036명 지원)으로 1.46이 상승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 12개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1.42 오른 것을 상회 하는 수치다. 당초 올해 수시모집은 학령인구 감소와 N수생 유입 증가라는 ‘교외 변수’, 학사구조 개편과 전형 변화라는 ‘교내 변수’가 복잡하게 혼재되어 어느 해보다 경쟁률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았으나, 원서접수 결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을 준비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고, 올해 개편된 모집 단위에 대한 수험생․학부모의 문의도 많았다”고 경쟁률 상승의 원인을 분석했다. 2024학년도부터 분리, 신설되는 학과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확대한 것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편 올해 12월과 2024년 1월에는 우리 대학 편입학과 정시모집이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 http://ibhak.kau.ac.kr/admission/html/main/main.asp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