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KAU 소통위원회 개최

  • 2023-06-23


 

  2023학년도 제1차 KAU 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원회)가 6월 22일 오후 세 시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소통위원회는 총장을 위원장, 학생처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교원‧직원‧학생 위원이 참여해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각종 안건을 협의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23~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내부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었다. 우리 대학은 ‘학사운영제도의 유연화‧융합화’와 ‘학생의 전공선택권 보장 및 진로지원 강화’를 강조하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5개의 세부과제와 13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교육혁신전략(안)을 수립했다. 이날 공개된 교육혁신전략의 세부과제(안)에는 △자유전공학부 확대를 포함한 ‘수요 기반 열린 학사구조’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산업체 현장 중심형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KAU PIP(Performing an Industry Project) 전공 도입’ △융합 전공을 통합관리 운영하는 단과대학인 ‘미래혁신융합대학의 설립’ △‘핵심역량 기반 기초소양교육 및 전공탐색지원 강화’ △‘학생 내일(Tomorrow-Job) 찾기 고도화’가 있었다. 또한 이를 위한 대학본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가운데 하나로 복수의 학부(과)에 소속되어 학부(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학문 간 융합을 선도하는 ‘Joint Appointment 교원제’라는 혁신적인 방안이 발표됐다. 

 


 

  이어 허희영 총장은 2023년 상반기 핵심 추진사업 실적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하반기 이후 대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ABP)이 신설됐고,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 2023(ICAO GISS 2023) 행사 전후 ICAO‧엠브리리들 항공대‧인천공항과 공동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국제학부 설치,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 자문위원회 설치 등 우리 대학에 여러 가지 큰 성과가 있었다. 허희영 총장은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노력한 내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지방대학들이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해 생사가 엇갈린 가운데, 우리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들에게도 큰 기회와 도전이 찾아왔다”고 말하며, “지금은 모두 힘들겠지만, 1년만 지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