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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

  • 2023-07-25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짜파게티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본다면 어떤 반응일까?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76()부터 77()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717()부터 718()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본교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른바 K-FOOD팀을 만들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K-FOOD팀은 달고나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약과까지 총 4가지의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달고나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K-FOOD팀은 본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검증을 받고 최종 선발된 이호준 학우(항공운항학과 17)와 이재권 학우(신소재공학과 21)로 구성되었다.

 


이호준 학우의 달고나 만들기 시범 

 

K-FOOD팀의 이호준 학우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았다, “목조건물 특성상 실내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 해 학교를 돌아다니며 수업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수도 타슈켄트에서는 일반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팔지 않아 애먹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써준 팀원 이재권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팀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권 학우가 달고나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K-FOOD팀의 이재권 학우는 한국인을 너무 좋아해서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며, “내가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게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에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들을 언젠가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달고나 뚫기를 성공하고 기뻐하는 교통대 학생

 

K-FOOD팀은 마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켓 발사 성공 기념 단체사진

 

한편 김도헌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3)는 본교의 로켓 동아리 ‘SRS’에 대해 소개하며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본교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파견됐다.

 


로켓을 직접 제작해보는 한국교육원 학생들

 

김도헌 학우는 물의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각각 분리하여 로켓에 수소를 충분히 포집한 뒤, 수소의 순간적인 폭발력을 이용해 로켓을 비행시켰다.

 


로켓 발사를 해보는 교통대 학생들

 

이노스페이스 이수종 선배님과 같은 항공우주전문가를 꿈꾸는 김도헌 학우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아시아 로켓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우즈벡 교직원을 만난 것인데, 그는 김도헌 학우의 로켓 비행을 보고 자신이 나갔던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

 


로켓의 원리를 설명하는 김도헌 학우

 

로켓발사 직후 김도헌 학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대의 로켓을 발사했고, 3대의 로켓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그는 로켓의 임펙트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칭찬도 많이 들었다이날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플라네타리움 완성기념 단체사진을 찍은 최지영 학우

 

마지막으로 본교는 천체 동아리 ‘Astrochaser’에서 교육봉사로 진행하는 플라네타리움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최지영 학우(경영학부 21)를 파견했다.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최지영 학우

 

우선 최지영 학우는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플라네타리움활동이 무엇인지 알려준 다음직접 시범을 보였다.

 


즐거워하는 교통대 학생들

 

시범이 끝나면 최지영 학우는 학생들과 함께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였다.

 


기념품을 받아 기뻐하는 학생들

 

최지영 학우는 시간 내 완성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천체 관측 도구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을 도와주는 이정식(신소재공학과 18) 단장

 

최지영 학우는 활동 소감으로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나를 많이 도와줬던 팀원들(김도헌, 이재권, 이호준)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하면 할수록 늘었다, “플라타니움을 완성하고 나서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체 기념사진

 

또한 최지영 학우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종종 K-POP 노래를 틀었는데, 우즈벡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후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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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