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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의 꿈, 항공대에서 이루세요

  • 2009-01-29

다음은  우리대학의 민항공기 조종사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2009년 1월 21일자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기사 전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조종사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항공대학교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중단했던 민항공기 조종사 교육과정을 3년 만에 재개했다.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2006년 이후 중단된 민항공기 조종사 교육과정(APP.Airline Pilot Program)을 올 2월부터 다시 연다고 21일 밝혔다.

 

 APP는 항공대가 대한항공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조종사 양성과정으로 파일럿 지망생에게 민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데 필요한 4단계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은 항공대 수색캠퍼스에서 기초항공지식을 배우는 1단계 3개월 과정, 미국 플로리다 비행학교인 FSA에서의 비행훈련을 통해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2단계 10개월 과정, 미국에서 비행교관 또는 항공사 부기장으로 근무해 총 1천 시간의 비행경력을 습득하는 3단계 15개월 과정, 항공대 제주 비행훈련원에서 제트기 교육을 받는 4단계 7개월 과정 등이 있다.

 

 35개월의 APP 과정을 마친 수강생은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의 부조종사로 지원할 수 있는 입사자격을 갖추게 된다.

 

 항공대는 최근 해외여행 대중화와 중국.인도.UAE 등 항공시장의 성장에 따라 조종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민항공기 조종사 교육과정을 재개하게 됐다.

 

 현재 국내 항공사의 경우 軍 조종사 및 경력 조종사가 아닌 신규 조종사를 연간 200여 명 채용하고 있다.

 

 항공대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자체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다 최근 2-3년 사이 이 과정이 없어져 조종사 지망생들이 해외에서 비행교육을 받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APP과정은 대한항공의 보증으로 은행대출을 조달해 입사 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조종사 지망생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대는 2004년 대한항공과 조종훈련생 양성교육과정 위탁 협약을 맺고 3년간 APP를 운영해 오다 프로그램 조정 및 개발을 위해 잠시 중단한 뒤 이번에 재개했다.

 

 학교 측은 올해 4차례에 걸쳐 교육생 110명을 뽑을 계획이며 이달 30일까지 2차 지원자를 모집한다.

(문의:02-300-0325)

[연합뉴스 2009. 1.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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