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화전역(한국항공대)으로 확정

  • 2009-06-09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의선 “화전역” 명칭이 “화전역(한국항공대)”으로 변경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우리대학교에서는 화전역 명칭 변경을 위해 2007년 3월부터 고양시 관련부서와 역명변경에 관한 자문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화전역 관내 화전동장 면담을 시작으로 통장단 및 주민자치위원회등과 꾸준히 접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명칭변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였다. 그러나 2008년 11월 역명 변경을 위한 주민 여론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반대로 역명 변경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역명 변경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2009년 4월 1일 항공대역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역명 변경(부기명 사용)을 재추진하였다. 그 결과, 2009년 6월 1일 철도공사 역명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기존 “화전역” 명칭과 “한국항공대” 명칭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역명 변경이 결정되었다.
 

 오는 7월 1일 개통되어 화전역(한국항공대)을 경유하는 경의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수요 대처를 위해 철도공사에서 지난 96년부터 추진하였던 사업으로, 문산~성산 구간(40.6km)이 우선 개통된다. 현재 경의선은 출퇴근시간일 경우 상, 하행선 차량이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 이용자가 상당히 많고, 열차 시간을 놓치면 수십분씩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경의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이러한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출퇴근시간일 경우 배차 간격이 4분으로, 평상시에는 6~8분으로 배차가 이뤄질 계획이다. 화전역(한국항공대)을 이용하게 될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는 “한국항공대역” 역명변경과 함께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