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김문상 교수(위 사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미 공군 산하 연구기관인 AFRL(Air Force Research Laboratory)로부터 연구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향후 1년간 약 25,000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김문상 교수의 이번 연구과제는 아주 가볍고, 매우 낮은 속도로 비행하는 초소형 무인 비행체(MAV, Micro-Air Vehicle) 개발 관련으로, 비행체 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유동이 비행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됨에 따라, MAV 주변의 비정상 유동을 해석/분석하여 미 공군의 사용 목적에 부합되는 MAV 설계에 필요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기초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초소형 무인 비행체의 운용은 군사적인 측면에서 점차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세계 군사 열강들은 초소형 비행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AV는 기존 항공기들을 단순히 축소한 소형 비행체가 아니라 새로운 비행체 설계 개념이 필요한 설계 대상물로, 비행 원리부터 시작하여 구성품 설계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므로, 이번 연구 수행을 통하여 본교가 MAV 분야의 세계적 연구거점으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과제 현황★

￭ 김문상 교수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 연구과제명 : Investigation of Unsteady Flow Physics around Blunt Shaped MAV Using CFD
  - 연구실명 : 전산 유체공학 실험실 (Computational Flow Simulation Laboratory)
  - 지원기관 : 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Wright-Patterson, Dayton, Ohio)
  - 연 구 비 : 25,000 USD
  - 연구기간 : 2009. 7. 22 ~ 2010. 7. 21 (1년)

※ AFRL(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
AFRL(Air Force Research Laboratory)은 종래의 Wright, Phillips, Rome, Armstrong 등 4 곳의 미 공군 연구 시설을 합병하여 1997년도에 Wright-Patterson Air Force Base내에 설립한 미 공군 산하 연구 기관으로서 미 공군에서 수행하는 모든 연구개발 과제와 예산을 관리한다. AFRL은NASA, Department of Energy National Laboratories, DARPA, Department of Defense 산하 연구 기관 등과 연합하여 최첨단 항공우주분야 연구들을 수행하며 4,200여명의 민간인과 12,00여명의 군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