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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로취업상담 받자!

  • 2021-08-02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날마다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청춘들을 위해 한국항공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나섰다. 진로취업상담의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주는 홍보동영상(
https://url.kr/5m1g3r)을 제작하고 본격적으로 진로취업상담을 홍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career.kau.ac.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진로취업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아직 몰랐다면 지금 바로 아래의 순서대로 신청해보자.
 

Step1. 내가 원하는 컨설턴트 선택하기


  먼저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career.kau.ac.kr)에 접속한 다음 상단 메뉴 ‘상담’을 클릭하고 ‘컨설턴트 소개’ 란에서 본인의 학부(과) 담당 컨설턴트를 확인한 후 ‘상담 신청하기’란에서 해당 컨설턴트가 상담이 가능한 날짜 및 시간대를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속한 학부(과)의 담당 컨설턴트가 아닌 다른 컨설턴트와 상담을 할 수도 있지만,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해당 학부(과) 컨설턴트에게 먼저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어쨌거나 자신의 학과 내에서의 목표설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 대한 데이터를 가장 많이 축적하고 있는 담당 컨설턴트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만약 처음부터 다른 컨설턴트와 접촉하고 싶다면 ‘컨설턴트 소개’란에 기재되어 있는 해당 컨설턴트의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는 방법도 있다.


  때로는 한 학생이 두 명 이상의 컨설턴트와 접촉을 하기도 한다. 이는 학생과 상성이 맞는 컨설턴트를 만났을 때 학생의 실력이 최대치로 발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컨설턴트가 학생을 기존 컨설턴트와 다른 시선, 다른 관점으로 볼 때 새로운 개선점이 발견되기도 한다.


Step2. 대면 상담 VS 비대면 상담 중 하나 고르기


  신청서가 나오면 ‘상담방식’에서 ‘대면 상담(방문)’과 ‘비대면 상담(전화/화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상담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화상 상담의 경우, 학생과 컨설턴트가 공유하는 화면에 지원서를 띄워 놓은 채로 첨삭하며 즉각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게 대면 상담보다 좋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 전형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추세인 만큼, 이에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되도록 대면 상담을 할 것을 권하는 편이다. 대면 상담을 하면 눈빛, 제스처 등의 비언어적 소통으로 전달되는 메시지까지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어서다. 정말 급해서 전화나 이메일로 지원서 첨삭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한된 정보만으론 알 수 없는 학생의 에피소드, 즉 ‘소재’들을 온전히 파악하려면 여전히 대면 상담이 더 효과적이다. 대면 상담을 받을 때는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센터 건물 3층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하자.


  ※ 단,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는 동안에는 비대면 상담만 실시된다.



STEP3. 받고 싶은 상담주제 선택하기


  신청서의 ‘상담분류’에선 △진로 및 학교생활 △취업목표설계 △입사지원서 첨삭 △면접지도중 본인이 원하는 상담주제를 고른다. 각 주제에 대한 상담으로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을까?


 ‘진로 및 학교생활’을 택하는 학생들은 아직 뚜렷한 진로설정이 안 된 경우가 많다. 컨설턴트와 전반적인 진로에 관해 대화를 나누면서 통계자료를 통해 선배들이 진출한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취업목표설계’는 각자가 살아온 이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로를 설정하는 상담이다. 간혹 ‘진로적성진단’ 코너에서 워크넷과 연동된 온라인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이 있는데, 상담은 심리검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실시하진 않는다. 선호하는 직무 형태나 직무 경험, 주변의 평가, 취미, 특기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두루 고려하여 취업목표를 세우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입사지원서 첨삭’은 컨설턴트가 글의 시작부터 함께 한다. 막연하게 가이드라인만  제시하면 학생의 준비수준에 따라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고 이공계열 학생은 힘들어 할 수 있어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편이다. 일단 시작하면 학생 스스로 글이 흘러갈 방향을 잡아갈 때가 많다.


 ‘면접 지도’는 모의면접과 Q&A 중 어떤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무턱대고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가는 면접 경험이 부족한 학생이 긴장감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Q&A 방식으로 시작했다가 학생이 자신감을 갖게 됐을 때 모의면접 방식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STEP4.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쓰기 


  마지막으로 내가 알고 싶은 점을 쓰는 ‘상담요청내용’을 입력한다. 상담요청내용은 최대한 자세히 쓰는 게 좋다. 그래야 컨설턴트가 사전준비를 하여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사지원서 첨삭이나 면접 지도는 지원서류 첨부가 필수다. 이제 모든 절차가 끝났다. 개인정보활용과 상담이관에 동의하기만 하면 상담 신청 끝! ‘신청 내역’ 메뉴에서 신청 완료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저학년도, 非항대인도 가능한 진로취업상담


  한국항공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진로취업상담은 재학생, 휴학생, 수료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저학년 대환영!’이라는 문구가 있다. 아무런 스펙이 없는 저학년이 어떻게 상담을 한다는 것인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저학년일수록 컨설턴트와의 관계형성이 중요하다. 취업 시즌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학년 때부터 미리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을 찾는 등의 노력을 컨설턴트와 함께 한다면, 진로 준비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항공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전화신청(02-300-0008~9)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항공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센터에서 제작한 동영상은 상담 신청부터 상담 완료까지, 진로취업상담의 모든 단계를 자세히 보여준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취업상담, 의외로 쉽고 간단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취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머리가 지끈거렸다면, 한 번쯤 대학일자리센터를 믿고 상담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