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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 2021’ 행사 개최

  • 2021-08-30



   한국항공대학교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함께 하는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2021’ 행사가 25일 오후 한국항공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국 공군이 사용하는 전투기 F-35의 제조사로 잘 알려진 록히드 마틴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다.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는 2018년부터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인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이 평가하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록히드 마틴 임직원 특강으로 이뤄진다.


  공모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데, 올해의 주제는 항공기, 드론, 공항 등 항공우주분야에 관련된 전공지식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모형 및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는 것이었다. 한국항공대 학생들 중 사전심사, 오리엔테이션,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심사는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은 학생들이 제출한 팀별 사전녹화 영상을 시청한 후 모형 교보재를 체험해보며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심사위원들과 참가팀들이 분리된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모든 행사가 한 공간에 있는 듯 매끄럽게 진행됐다.
 



  공모전의 최종 1위는 단거리 요격 시스템인 ‘C-RAM’을 주제로 발표한 ‘방구석 미사일 사령부’ 팀이 차지했다. 심사 때부터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던 팀이었다. 2위는 항공기 엔진을 주제로 삼았던 ‘The falcon works’ 팀이, 3위는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다룬 ‘Lock’s hint Martin’ 팀이 수상했다. 1~3위 팀에게는 록히드마틴 해외본부 탐방 장학금이, 4~6위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올해의 특강은 김창훈 상무가 맡아 ‘전쟁 승리의 핵심, 항공력(Why is air power to win a war)’를 주제로 항공우주분야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소개했다.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는 전공교과와 연계한 공모전을 통해 항공산업의 실무를 배우고 글로벌 항공산업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와 록히드 마틴이 폭넓게 교류하며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 뛰어난 인재들을 함께 양성해나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로버트 랭 록히드 마틴 한국지사장은 이에 “한국 항공업계를 이끌 한국항공대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한국항공대와 록히드 마틴의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록히드 마틴 이외에도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전공지식을 활용한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들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항공우주 특화형 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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