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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석.이병섭.정대권.이긍해 교수 정년퇴임식 개최

  • 2022-03-02



  2022학년도 1학기 개강을 며칠 앞둔 지난 2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우리 대학 교원들의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이한 교수는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오화석 교수,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정대권 교수와 이병섭 교수, 소프트웨어학과 이긍해 교수였다. 네 사람은 지난 30여 년의 세월 동안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해냈고, 뛰어난 연구성과로 산업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이날의 정년퇴임식은 이들 교수의 노고에 감사하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과 교무처장, 기획처장, 각 학부(과)장, 교수협의회 및 한수회 회장인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가 함께 했다.


 

  허희영 총장은 “정년퇴임 하신 선배 교수님들의 모임인 ‘삼토회’(매월 세 번째 주 토요일에 모인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은 모임)에 매년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찾아뵐 때마다 많이 배우게 된다”며 “오늘 정년퇴임 하시는 교수님들께도 앞으로 지혜로운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수협의회 및 한수회 회장인 황호원 교수는 “모든 교수님이 건강하게 정년퇴임하시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뒤에서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년퇴임 교수 프로필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오화석 교수(항공기계공학과 75)는 1997년부터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우주비행역학>, <위성자세역학> 등 신규 과목을 비롯한 10여 개의 교과목을 개발하여 가르쳤다. SCI급 학술지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도 상당량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위성자세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2009년에는 연구실이 ‘국가우주연구실(NSL)’에 지정됐고, 2013년에는 나로호 위성의 자세제어 구동기를 개발.탑재했다. 또한 학생처장과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장을 지냈다.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병섭 교수(항공통신공학과 75)는 재직 기간 중 신호처리, 위성통신 분야의 교과목을 가르쳤다. 항공통신정보공학과장, 항공전자및정보통신공학부장과 학과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교외활동으로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 회장, 위성정보통신학회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정대권 교수(항공전자공학과 75)는 1991년부터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영상 및 음성 신호처리, 통신 신호처리에 관련된 교과목을 강의해왔다. 학부장, 학과장, 주임교수로 봉사했으며 2017년에는 대학 평의원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교외에서는 한국통신학회, 방송공학회, 전자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통신학회 임원과 방송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소프트웨어학과 이긍해 교수는 1993년부터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3개의 국내 발명특허와 1개의 미국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특히 한영자동전환기술은 ㈜한글과 컴퓨터와 IBM의 워드프로세서에 채택되기도 했다. 교외에서는 한국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 부회장, 한국모바일학회 이사, 한국정보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