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1학기 새롭게 선보인 교양과목은?

  • 2022-03-11



  매년 학생 간담회가 열리면 꼭 나오는 건의사항이 ‘교양과목 신설’이다. 졸업에 필요한 교양학점을 채우고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기 위해 교양과목이 더 다채로워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항공대 학생들은 졸업을 위해 철학과 역사, 문학과 예술, 인간과 사회, 자연과 과학, 세계와 문화 등 5개 영역 중 3개 영역에서 교양과목 9학점을 채우고, 소양, 자기계발 영역에서 추가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대학본부는 교양과목 신설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교양교과 제안전’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원하는 교양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대회로, 기존의 설문조사보다 다채로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렇게 교양교과 제안전에서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학기 모두 5개의 교양과목이 신설됐다.

 


  가장 먼저 <색채학 개론>(교양선택 선택교양, 문학과 예술 영역, 3학점)은 교양교과 제안전 입상작 중 하나로 실제 교양과목으로 개설됐다. 색채를 기능적, 효율적, 구조적으로 계획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배워 색채감각을 키우고 실제로 생활에 적용해보는 교과목이다. <IT and Software English>(교양선택 선택교양, 자기계발 영역 3학점)는 이름 그대로 IT 및 Software에 관련된 주제를 영어로 배우거나 토론하는 융합형 교과목이다.

 


  나머지 세 개의 교과목은 모두 계절학기 온라인 강좌로 2022학번부터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교양과목들이다. <꿈꾸는 인공지능>, <미래를 만드는 SW>, <세상을 바꾸는 SW>(이상 모두 교양필수 공통교양, 1학점)는 과목별로 대상 학과가 다르다. <꿈꾸는 인공지능>은 전체 학부(과) 대상, <미래를 만드는 SW>는 소프트웨어학과 및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대상, <세상을 바꾸는 SW>는 나머지 학부(과) 대상이다.

 


  이처럼 2022학년도에 신설된 교양과목들은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개설된 교양과목이란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학생 중심 교양과목이 지속적으로 개설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