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2022 하계 직원연수 실시

  • 2022-07-06



  2022학년도 하계 직원연수가 사흘간 실시된다. 7월 6일 오후 2~4시에는 교내 KAU Vision Hall에서 전 직원 대상 워크샵이 열렸고, 7월 7~8일에는 1박 2일 일정의 부서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직원이 참가하는 워크샵은 전문강사의 교양교육(1부)과 허희영 총장의 ‘대학 운영 방향’ 발표(2부)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와그락소통연구소 및 두플러스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연 대표가 강의를 맡아‘대학 행정의 창조적 혁신을 통한 역동적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 대표는 “매일 반복하는 일도 ‘새롭게’ 해보고, ‘세분화’ 해보고, ‘결합’해보고, ‘트렌드를 분석’해보고, 과감하고 엉뚱한 ‘시도’를 해보다 보면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익숙해져버린 나의 일을 재미있게 만들려면 나 자신에게 질문과 답을 해보는 ‘생각의 시도’, 새롭고 낯선 환경과 상황에 처해보는 ‘행동의 시도’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쌓아서 용기, 창의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부 강단에 선 허희영 총장은 임기가 처음 시작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있을 대학 행정의 혁신과제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대학 운영 방향’ 발표 시간을 가졌다.


  허 총장은 “입시성적, 취업률, 연구비 수주액, 대학평가 순위 등 대학의 위상이 최근 몇 년 사이 많이 떨어졌지만, 우리 대학에는 풍부한 잠재력-경쟁력 있는 9개 학부(과), 수도권 대학으로서의 이점, 재단인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 등-이 있는 만큼 학령인구감소, 대학구조조정 등 외부의 위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리고 항공우주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소대학이 되겠다는 VISION 2025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혁신을 강조했다. 

  허 총장이 밝힌 올해의 혁신 과제는 교육 분야에선 △교원업적평가 지표 개선 △우수교원 확보 △교육혁신(안) 마련이며, 경영효율화 분야에선 △업무간소화를 통한 인력낭비 제거 △부서별 직무 재설계 △계약직원 처우 개선 △수익사업 개발 △홈페이지 활성화였다. 허 총장은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영상을 보여주며 “가죽을 벗겨내 새살이 돋게 한다는 의미의 혁신(革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하는 것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1박 2일의 부서별 간담회는 각 부서장의 참석 하에 부서별로 국내 연수장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각 부서 직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 발전 방안,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방안, 고객(학생) 만족 증대를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여 부서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직원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