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학보사] 학사구조개편 학생 설명회

  • 2023-04-07

 


 

  2024학년도부터 반영될 학사구조개편에 대한 학생 설명회가 4월 6일 오후 5시 항공우주센터 204호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허희영 총장, 기획처장, 학생처장 등이 교직원 대표로, 총학생회 및 학부(과) 학생회 임원진이 학생 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사구조개편 추진배경 ▲학사구조개편 최종(안) 설명 ▲학사구조개편 향후 진행업무 ▲Q&A 순으로 진행됐다.

 

  황수찬 기획처장은 학사구조개편의 추진배경을 ‘교육부 정책기조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감소 등 급속한 변화에 맞춰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원 조정에 있어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도 ▲교육부 21개 첨단 분야에 적합한 학과 개편·신설 추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공 교육의 내실화 도모 ▲적극적인 외국인학생 유치를 통한 대학경쟁력 확보(정원 외 학생 유치)를 추진하게 되었다는 설명이었다.

 

  이번 학사구조개편에 따라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前 공학계열)의 인원이 늘어나며, 자유전공학부 전계열 2학년 진학 시 학부(과) 배정인원 제한이 폐지되어 학생의 전공선택권이 커진다. 또한 국제교류학부가 신설되어 외국인 학생들이 항공 서비스 또는 운항관리 쪽으로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황수찬 기획처장은 향후 ▲미래전략위원회 주관으로 학생, 동문, 산업체, 지자체 등 구성원 의견 수렴 ▲학칙 개정 ▲2024학년도 정원 수정입력(대교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학생 대표와 황수찬 기획처장의 Q&A 내용.

 

Q.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의 커리큘럼 차이가 궁금합니다. (총학생회장) 

A. 일반적으로 두 학과 모두 컴퓨터에 관한 교육을 하지만 컴퓨터공학과는 하드웨어 중심의 교육을,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응용 분야 중심의 교육을 각각 진행합니다. 앞으로 컴퓨터공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로 구성하면서 두 학과 간 상호보완 및 협력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항공경영학과는 항공사의 수요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한다고 하셨는데, 현재의 경영학부 커리큘럼과 동일한가요? 항공경영 융합전공의 커리큘럼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경영학부 회장)

A. 경영학과는 지금의 경영학부 커리큘럼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항공경영학과는 항공사 취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과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항공사에서는 아무래도 학생들이 항공과 관련된 수업을 더 듣고 오길 바라고 항공사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1~2학년에게는 우리 대학의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우수 인재를 교수로 초빙하여 현장실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3~4학년은 현장실습을 강화할 것입니다. 항공경영 융합전공의 경우 2022학년도부터 학생을 선발하고 있지 않습니다. 

 

Q. 자유전공학부 전계열로 입학한 학생은 항공운항학과로도 제한 없이 갈 수 있나요? (항공교통물류학부 부회장)

A.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나진 않았지만 자유전공학부 전계열 학생들은 제한 없이 어느 학과든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보사] 다른 기사보기 

 

circlemain1943@kau.kr

박주원 편집국장